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누누 더비'의 승자는 결국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었다. 22일(한국시간)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하며 승점 37점으로 리그 16위로 떨어졌다. 반면, 노팅엄은 승점 60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시티와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제치고 3위로 상승했다. 이번 경기는 노팅엄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45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노팅엄은 최근 연패에 빠져 있었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토트넘은 핵심 골잡이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결장한 두 경기를 모두 패하고 말았다. 누누 감독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경기였다. 누누 감독은 2021-2022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123일 만에 경질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토트넘을 상대로 더블을 기록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노팅엄은 전반기 맞대결에서 안토니 엘랑가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두었고,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28년 만에 리그 더블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부숴버렸다. 그 주인공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안토니 엘랑가다.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노팅엄이 맨유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노팅엄은 승점 57점 리그 3위를 유지하며 '누누 매직'을 이어갔다. 맨유는 공식전 7경기 무패를 이어가지 못하며 승점 37점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4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보낸 패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이른 시간에 등장했다. 전반 5분, '맨유 출신' 엘랑가가 손흥민의 푸스카스상을 받은 골을 재연했다. 맨유가 코너킥 상황에서 제대로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한 사이, 라이언 예이츠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향해 엘랑가는 빠르게 달려갔다. 파트리크 도르구보다 더 빠르게 공을 선점한 엘랑가는 맨유 선수들의 수비 복귀보다 한 발 더 빨랐다. 가르나초가 엘랑가를 막기 위해 몸싸움을 걸었지만, 엘랑가는 그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잊혀진 명가 노팅엄, 우승 확률 0.1%의 기적을 노린다'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중반을 넘어서며, 노팅엄 포레스트의 무패 행진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우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재 노팅엄은 정규리그 3위에 올라 있으며, 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노팅엄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 PL 2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3-2로 물리쳤다. 이 승리로 노팅엄은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기록을 이어가며 승점 44점(골 득실 +11)을 확보했다. 아스널(승점 44, 골 득실 +22)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뒤쳐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노팅엄의 이번 시즌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 선두 리버풀(승점 50)과는 승점 차가 6점으로, 여전히 '뒤집기'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특히 노팅엄은 지난해 12월 이후 승점 22점을 쌓으며, 같은 기간 PL 구단 중 가장 높은 승점 획득률을 자랑하고 있다. 리버풀은 같은 기간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승점 19)를 기록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