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월드컵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이 또 한 번 중국의 벽에 부딪혔다. '세계 랭킹 10위' 신유빈은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 천싱퉁(중국)에게 0-4(7-11, 9-11, 6-11, 8-11)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2연승으로 통과하며 16강에 오른 신유빈은 중국 선수에 대한 극복을 다시 한 번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그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신유빈은 올해 들어 중국 선수와의 대결에서 5전 전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16강에서 중국의 허주오쟈(19위)에게 0-3으로 패배한 신유빈은 아시안컵 16강에서 왕이디(3위)에게 2-3, 지난달 WTT 챔피언스 충칭 16강에서 천싱퉁에게 0-3으로 각각 패했다. 이어 WTT 챔피언스 인천에서도 왕이디에게 1-4로 패하고, 천싱퉁과의 리턴매치에서도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신유빈은 첫 게임에서 7-11로 아쉽게 시작했다. 이후 2게임에서도 9-11로 패한 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이번 겨울에도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두 구단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008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SSG 투수진의 탈삼진 359개와 대한항공 선수들의 서브 에이스 29개를 통해 조성됐다. 홈경기에서 SSG는 탈삼진 1개당 2만 원, 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 원을 적립하며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금액은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기초 생계비와 교육비로 사용된다. 두 구단은 2021년부터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연고지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행보가 돋보인다. SSG 투수 한두솔은 전달식에 참여해 "인천 연고 두 구단이 함께 이렇게 뜻깊은 활동을 4년째 이어 갈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응원이 더 많은 탈삼진과 서브 에이스로 이어져 기부금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아이가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