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해 날선 비판을 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선수들의 실력 부족과 과도한 급여 문제를 언급하며, 구단의 재정 압박 상황을 고백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PL에서 14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 성적은 급격히 하락했으며, 구단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에는 직원 감축과 함께 무료 점심 제공 중단, 경기 티켓 값 인상 등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팬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고, 10일에는 구단주에 대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이와 관련해 팬들에게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연말까지 구단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며, 구단을 인수하기 전에 영입된 선수들에 대해 여전히 지불해야 할 비용이 남아있음을 밝혔다. 그는 "일부 선수들은 실력이 부족하고, 일부는 아마도 과도한 급여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가 지적한 선수들에는 카세미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추가적인 직무 감축과 비용 절감 방안을 발표했다. 맨유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적 지속 가능성 개선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구조적 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혁안은 지난 5년간 연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한 맨유가 수익성을 회복하고, 남자팀과 여자팀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설 개선과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단은 이를 통해 더 강력한 재정적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해 250명의 직원을 감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50~200명 규모의 추가 인력 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직원들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감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는 "우리는 맨유를 남자팀, 여자팀, 유소년팀이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만드는 책임이 있다"며, "이번 조치는 클럽의 재정을 안정시키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