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오는 3월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한다. 이기흥 전 회장은 지난 13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에 실패한 후 바흐 위원장에게 IOC 위원직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아쉬움을 표하며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리는 제144회 IOC 총회에 이 전 회장을 초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전 회장은 바흐 위원장의 초청에 응하며 총회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로서 2026년 2월까지 서울과 강원도 인제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전 회장의 대한체육회장 임기는 오는 2월 27일까지이지만 조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IOC에도 위원직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TSN 코리아 이슈보도팀 제보하기 ▷ 전화 : 1661-8995 ▷ 이메일 : info@tsnkorea.kr ▷ TSN TV & SNSJTV 유튜브, 인스타 뉴스 구독해주세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사칭한 가짜 소셜 미디어 계정이 여러 고위 인사들에게 접근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계를 당부했다. IOC에 따르면, 이번 사칭 사건은 왓츠앱과 텔레그램을 통해 이루어진 두 개의 가짜 계정과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발생했다. 이 계정들은 바흐 위원장을 가장하여 고위 정치인 및 '올림픽 무브먼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접촉을 시도했다. 특히 IOC는 이 사칭 계정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성된 바흐 위원장의 '딥페이크' 음성을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기존의 사칭 수법과 차별화되는 기술적 접근 방식으로, 사칭자들이 더욱 정교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타겟 인사들을 속이려 했음을 시사한다. IOC는 이러한 행위가 민감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고위층 인사들을 유인하고, 이들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IOC는 사칭자가 바흐 위원장에게도 직접 연락을 시도하며 고위 정치인을 사칭해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려 했으나, 해당 시도는 성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IO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