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오타니 쇼헤이가 '쇼타임' 예열을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오타니가 2025 MLB 시범경기 텍사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KBO 삼성의 전 에이스인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2루타를 포함해 총 2개의 안타를 때렸다. 경기는 다저스가 8-4로 승리했다.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17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텍사스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145㎞의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뜬공에 3루까지 태그업한 오타니는 4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구가 상대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홈을 밟았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말 2사 주자 없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좌완 월터 페닝턴을 상대로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29)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이번 수상은 오타니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이 상을 차지한 것이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회원사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오타니가 총 74표 중 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2024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2위는 2024 파리올림픽 수영에서 4관왕에 오른 레옹 마르샹(프랑스)으로 10표를 받았다. 3위에는 올해 마스터스와 올림픽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름을 올리며 9표를 얻었다. 오타니는 수상 소감을 밝히며, "일본에서 자라면서 조던과 우즈를 동경했다. 그들의 위대한 업적을 존경하고, 그들처럼 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다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년 만의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10-2로 완파했다. 홈인 로스앤젤레스에서 1승씩 나눠 갖고 뉴욕으로 이동해 3∼4차전을 거푸 낚은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둬 1승만 보태면 내셔널리그를 제패하고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다저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 내셔널리그를 석권하고 통산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와 메츠의 NLCS 5차전은 19일 오전 6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메츠 선발 투수 좌완 호세 킨타나의 싱커를 퍼 올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전날까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주자가 없을 때 22타수 무안타,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땐 6타수 5안타로 천양지차의 성적을 냈던 오타니는 이날 베이스가 비었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완성한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7천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며 "경매는 현지시간 27일에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포함한 6타수 6안타 10타점 4득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MLB 최초 한 시즌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다. 당시 오타니는 먼저 50도루를 채운 뒤 49번째 홈런과 50번째, 51번째 홈런을 차례대로 날렸다. 대기록을 완성한 50번째 홈런은 7회에 나왔다.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약 10명의 관중이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던졌다. 이중 한 남성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잡았으며 곧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