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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아스널 제치고 이적시장 마감일에 공격수 '제임스 윌슨' 영입

북런던 더비, 이적시장에서도 라이벌 경쟁
토트넘, 하츠 출신 18세 공격수 제임스 윌슨 영입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아스널과 토트넘이 동시에 주목한 스코틀랜드 유망주 제임스 윌슨을 둘러싼 이적 경쟁이 마감일 막판에 급격히 기울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북런던 더비의 또 다른 전선에서 토트넘이 아스널을 앞서며 하츠 공격수 영입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이적설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츠의 18세 스트라이커 제임스 윌슨이다. 아스널은 2025-26시즌 잔여 기간 임대 후 완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구상을 검토했으나, 토트넘이 마감 시한 직전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윌슨은 2007년 3월생으로 하츠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빠르게 1군 무대에 안착했다. 16세에 스코틀랜드컵으로 프로 데뷔했고, 2024년 12월에는 UEFA 콘퍼런스리그에서 득점하며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같은 달 2027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의 기대를 입증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리그에서는 주로 조커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아스널이 윌슨 영입을 검토한 배경은 ‘미래 자산’ 확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즉시 1군 전력보다는 프리미어리그2 소속 U-21팀에서 적응 시간을 부여한 뒤 단계적 활용을 구상했다. 다만 복수의 잉글랜드 클럽이 과거부터 관심을 보여온 상황에서 협상 속도가 관건이 됐다.

 

결과적으로 흐름은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조건으로 합의에 근접했으며, 북런던 라이벌을 제치고 윌슨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공격진 세대교체와 장기적 스쿼드 보강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성이 있는 거래다.

 

한편 윌슨은 이미 스코틀랜드 대표팀 A매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3월 그리스전에서 18세 17일의 나이로 데뷔해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다만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엔트리 합류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주전 경쟁과 부상 변수에 따라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평가다.

 

동명이인으로 혼동이 잦다. 하츠의 제임스 윌슨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제임스 앤서니 윌슨과는 전혀 다른 선수다.

 

이번 이적설의 중심에 선 윌슨은 스코틀랜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북런던행 여부에 따라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