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등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2⅓이닝 동안 54구를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브라이스 투랑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개럿 미첼을 커터로 삼진, 리스 호스킨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라이넬 델가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비니 카프라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빅리그 3년 동안 홈런이 없었던 카프라에게 장타를 맞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후 이삭 콜린스를 3루수 땅볼로 잡고,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며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투랑을 3루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2025시즌 첫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말 무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김혜성은 컵스 선발 코디 포티트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6구째에 친 타구가 3루 땅볼로 이어지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말에는 팀이 3-6으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루에서 컵스의 세 번째 투수 브래드 켈러와 맞붙어 다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7구째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며 끈질긴 타격을 선보였으나 5회 수비 교체로 경기를 마쳤다.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회초 1사 1루에서 컵스 3번 타자 모이세스 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