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 이임생 '홍명보 독대' 위증 논란…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은 동행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지난 24일 대한축구협회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의 국회 현안질의 발언을 둘러싼 '위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축구협회 측이 해명에 나섰다. 논란의 중심에는 이임생 이사의 홍명보 감독과의 '독대' 발언과 최영일 부회장의 동행 여부가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홀로 홍 감독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최영일 부회장은 동행만 했을 뿐 면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홍명보 감독과 면담 과정에서 누가 동행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임생 이사는 "면담은 나와 홍 감독 둘이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미 최영일 부회장이 이임생 이사와 함께 면담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어, 이임생 이사의 발언이 위증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임생 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 발표 사흘 전인 9월 5일, K리그1 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는 홍 감독의 자택을 방문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 이사의 면담 요청에 홍 감독은 거듭 고사 의사를 밝혔다. 이후 최영일 부회장은 축구협회 임원으로서 홍 감독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면담이 끝난 후 홍 감독을 설득하
- 이슈보도팀 기자
- 2024-09-27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