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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안시, 차범근 전 감독 과거 사진 디지털화…축구역사박물관 보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천안시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과거 활동 사진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보존한다. 천안시는 24일, 지난 20일 차 전 감독에게 1990년대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31점의 디지털 파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시가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역사박물관에 사진을 영구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지털화된 사진은 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아카이브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역사박물관은 축구 종합센터 내에 조성되며,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시는 인화된 사진의 보존성을 높이고 축구 관련 유물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축구역사박물관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와 공공건축 심의, 건축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이번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소중한 축구 역사 자료를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곽중희 기자
- 2025-02-24 11:52
축구 A매치 득점 단독 '2위' 손흥민...1위 차범근과 단 '7골'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축구 역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손흥민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개인 A매치 통산 51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넘어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순위 단독 2위에 올랐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백패스 실수로 전반 12분 팔레스타인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16분, 이재성(마인츠)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황선홍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손흥민은 이제 차범근 전 감독(58골)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까지 7골 차로 다가섰다. 31세의 손흥민이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범근의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 기록은 기쁘지만,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1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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