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정직함도, 품격도 없는 행동... 부끄러워해야 해"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필 포든의 어머니를 조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팬들을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과르디올라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종료 후 인터뷰에서 “그건 품격이 부족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구단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사람들의 문제”라며 “정직성과 품위가 결여된 행동이며, 그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는 축구 세계 속에서 너무도 많이 노출돼 있다. 감독, 구단주, 선수들 모두가 전 세계 사람들의 눈에 비친다”며 “사람들의 마음속이 어떤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필(포든)의 어머니까지 그 안에 끌어들이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4위 탈환을 노리는 맨시티와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맨유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에 못 미쳤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글, 영상편집)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대해 "이길 확률은 1%"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맨시티는 오는 19일 새벽(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레알과 맞붙는다.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한 상황에서,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리의 승리 확률은 1%에 불과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뉴캐슬전 승리가 분위기 전환에는 도움을 줬지만, 현실적으로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이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항상 싸워왔고, 기회가 존재하는 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원정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과르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