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 김택규 회장 강제수사 착수… 포상식 주인공 안세영 불참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경찰이 후원 물품 횡령과 배임 의혹을 받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송파구 방이동 배드민턴협회와 협회 후원사인 요넥스코리아 마포구 망원동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회장이 참석 중인 경남 밀양시 '원천요넥스코리아 주니어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현장에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수사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사무 검사 결과, 협회가 보조금법을 위반하고 후원 물품을 부당하게 배부한 정황을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문체부는 협회가 공식 절차 없이 후원 물품을 지역 단체에 임의로 배부한 사실을 파악하고,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김 회장의 해임을 요구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회장과 배드민턴협회는 이와 관련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협회는 "후원 물품 배부는 대한체육회 및 문체부 지침을 준수했으며, 공인회계기관을 통한 정산 검증을 마친 상태"라며 수사의 근거가 된 문체부의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배드민턴협회는 30일
- 이슈보도팀 기자
- 2024-11-29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