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시즌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한화 이글스가 올스타전에서도 ‘1위의 무게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팬들의 열기, 선수들의 존재감까지 모두 정상급이다. 한화는 16일까지 41승 1무 27패, 승률 0.603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2위 LG 트윈스(40승 2무 27패)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있다. 2018년 이후 가을야구가 없었던 한화에게는 그야말로 부활의 한 해다. 새 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과 함께 ‘전성기’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 흐름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이어졌다. 16일 발표된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 따르면, 한화는 무려 5개 포지션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 중간 박상원, 마무리 김서현,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 지명타자 문현빈이 각 부문 최다 득표를 달리고 있다. 특히 독수리의 마무리, 김서현은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1루수 채은성, 2루수 황영묵, 외야수 이진영도 포지션 1위와 2~3만 표 차에 불과하다. 막판 투표 추이에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대전의 독수리는 날개를 펼쳤고, 부산의 거인은 땅울림을 시작했다. 2025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시즌 첫 스윕을 완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한화는 인천에서 강력한 타선과 선발 류현진의 호투로 3연전을 모두 이겼고, 롯데는 박세웅의 완벽한 투구와 타선의 폭발로 키움 히어로즈를 완전히 제압했다. KIA 타이거즈는 나성범의 끝내기 적시타로 kt wiz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고, 삼성 라이온즈는 선두 LG 트윈스를 꺾으며 4연패를 끊어냈다. 한화, 시즌 첫 스윕 완성! 류현진 2승, 노시환 장타 2개 폭발한화는 시즌 첫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는 SSG가 1회 초 한화 선발 류현진을 공략해 2점을 선취하며 시작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차츰 안정을 되찾고, 한화 타선은 4회 노시환의 3루타와 채은성의 2루타로 1점을 추격한 뒤, 5회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노시환은 4회 3루타에 이어 6회 2루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화 이글스가 13일 새로운 외인으로 투수 코디 폰세(30)와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7)의 영입을 발표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한화는 "폰세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플로리얼과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폰세는 198cm의 장신 오른손 투수로, 강속구가 특징이다. 한화는 "폰세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0㎞를 넘는다"며 그의 위력적인 투구를 기대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4경기에서 24승 34패, 평균자책점 3.93의 성적을 남겼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닛폰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하며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해 아시아 야구 경험을 쌓았다. 아이티 출신 플로리얼은 우투좌타 외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