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윤태준 기자 | LG 트윈스가 2025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시즌 11경기 만에 10승(1패)을 올린 LG는 탄탄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10승 기록은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10승 공동 3위에 해당한다. 2003년 삼성 라이온즈와 2022년 SSG 랜더스는 개막 10연승으로 10승을 올렸고, 2020년 NC 다이노스는 LG와 마찬가지로 11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비록 10승 선점이 정규리그 우승을 보장하진 않지만, 의미 있는 이정표임은 분명하다. 전후기리그 및 양대리그 체제를 제외한 42차례의 10승 선점 사례 중 17번(40.5%)은 정규시즌 1위로 이어졌고, 그중 12번(28.6%)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다. 이날 LG는 2회말 2사 이후 박동원의 안타, 구본혁의 사구, 박해민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2점을 올렸고, 좌익수 이우성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1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LG 트윈스의 '신바람 야구'가 다시 돌아왔나. 투타의 이상적인 밸런스를 앞세운 LG는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잠실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LG는 22일과 23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 25일에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도 승리를 챙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3경기 모두 홈경기였고, 이 가운데 25일은 평일 경기였음에도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 23,750명의 관중이 LG 야구에 열광했다. 이로써 LG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산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포함 3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건 안정적인 선발진이다. 1~3선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손주영과 에르난데스는 각각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고, 류현진과 맞붙은 25일 경기에서도 LG는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LG 선발진은 3경기 동안 총 2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90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화끈한 타선도 LG의 상승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LG 트윈스의 홍창기(31)가 2024 시즌 KBO리그 출루율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연봉을 6억5,000만원으로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해 5억1,000만원에서 27.5% 오른 금액이다. LG는 21일 "2025년 재계약 대상 3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홍창기의 연봉 인상은 팀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LG에 따르면, 홍창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FA 계약을 제외한 연봉 순위에서 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왼손 선발 투수 손주영은 지난해 4,300만원에서 300% 상승한 1억7,2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손주영은 2024년 정규시즌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LG의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핵심 투수로 활약했다.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지난해 8,500만원에서 147.1% 상승한 2억1,000만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을 달성했다. 구본혁은 7,000만원에서 1억3,500만원으로 연봉이 상승하며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문보경과 김진성도 각각 3억원에서 4억1,000만원, 2억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LG 트윈스의 홍창기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고우석이 유소년 지도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KBO 의무세미나에서 경험을 담은 훈련 방법을 전수했다. KBO는 2일 "지난달 30일에 열린 의무세미나에 유소년 지도자와 학부모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BO 의무위원들이 유소년 선수들의 정신적 안정, 부상 치료 및 예방 방법 등 의학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토머스 앨버트 헤드 트레이너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세 이하 팀의 하야시 다카후미 코치도 참석하여, 미국과 일본의 유소년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역 선수인 홍창기와 고우석은 유소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홍창기와 고우석은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중요한 팁을 전달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아마추어 지도자와 학부모들에게 유소년 인프라 확대를 위한 KBO의 정책을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사용된 교육 자료는 KBO 홈페이지에 게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