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임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는 래시포드가 자신의 축구 철학과 훈련 방식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체제에서 시즌 초반 6경기에 출전했지만, 12월 중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자리를 잃었다. 이후 출전하지 않던 그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모림 감독은 "나는 래시포드가 축구를 해야 하는 방식과 훈련해야 하는 방식을 이해하게 만들지 못했다"며 "어떤 선수는 특정 감독 아래에서 잘하지만, 다른 감독과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래시포드는 이제 에메리 감독과 함께하니, 더 이상 그에 대한 질문은 필요하지 않다"며 "그는 좋은 선수이니, 에메리 감독과 잘 맞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결정이 본인의 판단이었음을 강조했다. "타이럴 말라시아와 안토니의 임대도 내 결정이었다. 어떤 선수들은 남겼고, 어떤 선수들은 떠났다"고 밝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프로 무대 첫 우승 도전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 가로막히며 또 다시 좌절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홈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1-4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째 무관인 토트넘은 또 한 번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 역시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클럽 대항전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대회 최다 우승팀(10회)인 리버풀은 2년 연속 결승 무대에 올랐다. 리버풀은 오는 3월 17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우승을 다툰다. 뉴캐슬은 아스널을 합계 4-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차전 승리를 안고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택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오스트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 원정에서의 참패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의 정체성과 강점에 맞게 플레이하지 않았다"며 패배의 원인을 짚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완패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를 수 있었으나, 1, 2차전 합계 1-4로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힘든 밤이었다. 리버풀이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반면, 리버풀은 10개의 유효슈팅 중 4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두 골을 내준 상황에서 더 잘할 수 있었다"면서도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과 강점에 맞게 플레이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도전을 피했고, 경기의 흐름을 우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무대에서 기대를 모았던 ‘북런던 더비’가 무산됐다. 웸블리 스타디움에 가장 먼저 도착한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뉴캐슬에 0-2로 패했다. 1차전 홈에서도 0-2로 무릎을 꿇은 아스널은 합계 0-4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의 탈락으로 리그컵 결승에서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맞붙는 그림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만약 아스널이 결승에 올랐고, 반대편 4강에서 토트넘이 리버풀을 꺾었다면 결승전에서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북런던 더비'가 펼쳐졌을지도 모른다. 이제 토트넘과 리버풀이 남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싸운다. 1차전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2차전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뉴캐슬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뉴캐슬은 이번 4강전에서 프리미어리그(PL) 상위권을 달리는 아스널을 상대로 1, 2차전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강력한 모습을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양민혁에게 이번 여름은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을 포함한 임대 선수들의 여름 복귀를 예고했다. 요한 랑 토트넘 테크니컬 디렉터는 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양민혁을 포함한 여러 임대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대 이적은 선수 성장에 있어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단 역사 속 핵심 선수들도 임대를 거쳐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민혁, 윌 랭크셔(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루카 건터(월드스톤)가 임대를 통해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은 여름에 돌아와 프리시즌에서 경쟁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 강원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 소식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당초 올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구단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지난해 12월 영국으로 건너가 적응을 시작했다. 그러나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의 부상 이후 흔들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중원 강화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영입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포르투에 5,000만 파운드(약 906억원)를 지불하고 곤살레스를 팀에 합류시켰다. 2002년생인 곤살레스는 뛰어난 몸싸움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빠른 주력을 자랑하며 역습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박스로 전진하는 능력을 가진 선수로 알려져 있다. 곤살레스는 포르투에서 68경기에 출전, 9골과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제 맨시티는 시즌 초반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그라운드를 떠난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곤살레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드리는 지난 4시즌 동안 맨시티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끌었고,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로드리가 이탈한 뒤, 맨시티는 시즌 중반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첼시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PL) 4위로 복귀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는 후반 29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포터 감독이 지난달 9일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고 처음 맞대결을 펼친 자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포터 감독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첼시와 웨스트햄의 맞대결은 그의 첼시 시절의 마무리와 웨스트햄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겹쳐져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경기 초반은 첼시에게 불리하게 전개됐다. 전반 42분,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웨스트햄의 제로드 보웬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9분, 첼시의 페드로 네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네투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문전 혼전 중 흘러 나온 공을 재빨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 스트라이커 마티스 텔(19)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 계약에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이 가능한 옵션도 포함됐다. 흥미로운 점은 텔이 처음에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마음을 돌렸다는 것이다. 과연 무엇이 그의 결정을 바꿨을까?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텔 임대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해리 케인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텔은 처음 토트넘의 완전 이적 제안을 거부했으며,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PL 구단들도 그를 노렸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언론들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텔과의 소통을 통해 이적을 설득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며 팀 내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즌 뮌헨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텔에게 토트넘은 다시 기량을 입증할 수 있는 무대였다. 여기에 토트넘의 전 주장 케인의 조언이 결정적인 영향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마티스 텔(19)을 임대 영입하면서 손흥민의 재계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등 주요 매체에서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텔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인 텔은 183cm의 신장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로, 중앙은 물론 측면과 중원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영입은 토트넘의 장기적인 팀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텔은 2005년생으로, 양민혁,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과 나란히 어린 세대에 속하며, 현재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손흥민과는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난다. 최근 유망주 영입과 아카데미 콜업을 통해 선수단 평균 연령을 낮추고 있는 토트넘은 텔을 차기 공격진의 핵심 자원으로 키울 가능성이 크다. 특히 텔의 플레이스타일은 손흥민과 유사하다. 주로 왼쪽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케빈 단소(26)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의 랑스에서 뛰던 단소를 임대 형태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단소는 이번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 이적할 예정이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단소의 이적료가 2,500만 유로(약 376억 400만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소는 당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토트넘이 막판에 협상을 뒤집으며 영입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단소는 6세에 잉글랜드로 이주해 레딩과 MK 돈스 등에서 축구를 배웠다. 2014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며, 2017년 이 클럽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시절에는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며 4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2021년 랑스로 이적한 뒤에는 12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9-2020시즌에는 PL 사우샘프턴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잉글랜드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강등 첫 해 승격을 목표로 하는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신의 윙어 모두 바로우(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감비아와 스웨덴의 이중 국적을 보유한 바로우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 시즌 동안 PL의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했다. 스완지시티에서 공식전 55경기 출전, 2골 7도움을 기록한 바로우는 이후 챔피언십(2부) 리그의 레딩으로 이적해 82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올렸다. 그는 PL에서의 6년을 마친 후 전북 현대로 이적, 3시즌 동안 90경기에서 2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과 FA컵(현재의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북을 떠난 이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를 거쳐 K리그2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무고사와 제르소를 보유한 인천은 바로우의 합류로 최강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됐다. 바로우의 빠른 발과 파괴력 있는 돌파력은 인천의 승격 도전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우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인천의 승격을 위해 가진 능력을 모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7)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한 끝에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애스턴 빌라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포드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뛰기로 했다"며 임대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는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받았던 주급 32만 5천 파운드(약 5억 8천600만원)의 75%를 부담하기로 했고, 임대 종료 후 4천만 파운드(약 721억 원)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2015-2016 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원클럽맨' 공격수다. 유스팀 시절까지 포함하면, 맨유와의 인연은 무려 20년에 달한다. 그동안 래시포드는 맨유 공식전 426경기에서 138골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287경기에서 87골 40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래시포드는 기량 저하를 보였다. 에릭 텐하흐 감독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손흥민이 이날 터진 두 골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났다. 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7경기에서 이어진 부진을 끊었다.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기며 8승 3무 13패, 승점 27점으로 14위에 올랐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승점 31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캡틴’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왼쪽 구석에서 올린 코너킥으로 브렌트퍼드 수비진의 실수를 유도했다. 수비수의 등에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토트넘은 1-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후반 42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의 압박을 버티고 있던 상황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파페 사르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 사르는 이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이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와 2029년까지 함께한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냐와 4년 6개월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99년생인 쿠냐는 2029년 여름까지 팀의 일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쿠냐는 2017년 스위스 FC 시옹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RB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2023년 1월 울버햄튼에 임대되며 PL에 입성했다. 이후 완전 이적을 확정 지으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2023-2024) PL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황희찬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꾸준한 활약으로 인해 아스널,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리스트, 첼시 등 PL 내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으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양민혁(18)이 결국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결정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K리그1 강원FC에서 맹활약하며 12골 6도움을 기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토트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감독은 "아직 리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그를 활용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토트넘의 현재 상황도 양민혁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리그 4연패에 빠지며 15위(승점 24)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프턴(승점 16)과 불과 승점 8점 차로 불안한 상황이다. 이런 위기 속에서 신예들에게 기회를 줄 수가 없었다. QPR은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이다.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38)를 기록 중이며,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