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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BO 삼성, 레예스 발등 피로골절…일시 대체 선수 물색 중

레예스,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이탈 기간 길어질 전망
삼성, 대체 선수 물색하며 향후 계획 논의 중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다시 한 번 부상에 시달리게 되었다.

 

레예스는 9일(한국시간) 오른쪽 발등에 미세 피로골절을 진단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는 일시 대체 선수를 물색하는 등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레예스는 두 군데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등에 피로골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부상은 스프링캠프 기간 다쳤던 부위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첫 부상 때보다 이탈 기간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레예스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에서 26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특히,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고,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 시리즈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레예스는 올 시즌 시작 전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고, 3월 말 두산 베어스전에서 복귀했다.

 

레예스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며 나름의 역할을 했지만, 최근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현재 삼성은 레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수를 물색하는 등 대책을 논의 중이며, 향후 계획을 세우기 위해 다각도로 대처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