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장도연 기자 | 대한체육회가 한국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해온 교보생명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김재범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40여 년간 체육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지금까지 15만5천여 명의 어린 선수들이 참가했고, 이 중 500여 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200여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우수한 체육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제대회 입상 시 추가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교보생명은 오랜 기간 체육대회와 장학사업으로 수많은 체육 꿈나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다”며, 민간 기업의 꾸준한 후원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신창재 의장 역시 “교보생명컵은 ‘교육보국’이라는 창업 철학에서 출발했다”며, 아이들의 체력과 인격, 지식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의지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 육성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를 표하고, 민간 기업의 후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