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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IA 최형우, FA 계약 체결 임박…KBO 최고령 타자 기록 경신 눈앞

만 42세에 2026시즌 출전 예정
2025시즌 OPS 0.928 기록
KBO 통산 타점·루타 1위, 안타·홈런 상위권 유지


TSN KOREA 김민제 기자 |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가 네 번째 다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최형우는 KIA와 삼성 사이에서 최종 선택을 고민 중이다. 그는 계약이 체결되면 KBO리그 ‘최고령 타자 기록’ 대부분을 새롭게 쓰게 된다.

 

현재 KBO 타자 최고령 기록은 추신수 보좌역이 보유하고 있다. 추신수는 42세를 넘긴 나이에 출장·안타·홈런 부문 최고령 기록을 작성했고 은퇴했다.

 

2026시즌을 42세 3개월로 맞이하는 최형우는 이 기록을 자연스럽게 넘어설 예정이다. 

 

최형우는 올해 KBO '현역 최고령 타자'였지만 성적은 여전히 뛰어났다.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로 주요 타격 지표 상위권을 지키며 팀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나이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FA 시장에서 100억원대 계약도 가능한 수준의 성적이다.

 

그는 KBO 최초 100억원 FA 계약의 주인공으로, 2016년 삼성에서 KIA로 이적할 때 총액 100억원 계약을 맺어 ‘FA 100억 시대’를 연 바 있다.

 

이후에는 2020년 47억원, 2024년 22억원 등 세 차례의 FA·비FA 계약을 통해 지금까지 총 169억원을 벌어들였다.

 

최형우는 입지전적 성장 과정으로도 유명하다. 

2002년 삼성에 포수로 입단했으나 방출을 겪었고 경찰야구단에서 외야수로 재도전했다. 2008년 삼성 복귀 후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 KBO 대표 좌타자로 자리 잡았다.

 

그는 현재 KBO 통산 타점과 루타에서 1위, 안타 2위, 홈런 3위에 올라 있다.

 

내년 시즌에는 ‘KBO 최고령 타자’ 타이틀까지 추가하며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