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관리자 기자 | 책읽는미술관(대표 이연지)이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수업을 통해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0여 년간 정부·지자체, 대기업,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사고와 표현을 연결하는 교육 방식
책읽는미술관 수업은 그림 실력을 기르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은 먼저 책을 읽고 토론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한다. 이후 이를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하고 창작 활동으로 확장한다. 이러한 과정은 지식을 단순히 습득하는 단계를 넘어, 사유와 표현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훈련이 된다. 이는 IB교육이 강조하는 융합적 사고와 일치한다는 평가다.
꾸준히 이어진 전국 단위 성과
2012년 설립 이후 책읽는미술관은 매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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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현대상상자동차 공모전 대상(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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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민국 미래환경 예술 공모대전 초등부 대상(유럽연합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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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내가 그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최우수상, 전통시장 어린이 공모전 이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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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김가네 어린이 그림 공모전 금상, 롯데 어린이 환경미술대회 금상·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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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기의 날 그림 공모전’ 최우수상
특히 본원뿐 아니라 전국 가맹점 학생들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교육 효과가 특정 지역이나 개인의 역량에 국한되지 않고 보편적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형 교육 모델로 확장
책읽는미술관은 현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방식을 확장하고 있다. 회화와 독서 기반 수업을 넘어 3D 창작, 메이커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의 사고를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디오라마 제작을 활용한 입체 창작 수업은 학생들이 상상한 세계를 직접 구현할 수 있게 하며, 융합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향후에는 성인 자격 과정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건축·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책읽는미술관의 사례가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미래형 창의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