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8.2℃
  • 맑음울산 8.1℃
  • 맑음광주 8.0℃
  • 맑음부산 9.4℃
  • 맑음고창 6.9℃
  • 구름조금제주 11.0℃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축구

대한축구협회, 한일 공동 아시안컵 추진

2035년 대회 유치 공조 논의 본격화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과 일본이 2035년 아시안컵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와 실무 협의를 이어오며 공동 개최 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이달 국제위원회와 이사회 논의를 거쳐 공동 개최 추진안을 확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한국이 일본과 국제대회를 공동으로 여는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33년 만이 된다.

 

AFC는 내년 7월 2031년과 2035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개최 의향서를 받는다.

 

축구협회는 이미 2031년 대회 단독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변경된 절차에 따라 2035년 대회 의향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일본의 2035년 대회 의향서 제출 여부에 따라 공동 유치 실무 논의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시안컵은 최소 8개 경기장이 필요해 단독 개최 시 부담이 크지만 한일 공동 개최 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협회는 최근 AFC 대회가 중동 지역에 집중된 만큼 동아시아 공동 개최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