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임재현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호랑이의 기습’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나이키는 202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19일 공개하며, 한국 축구가 지닌 강인함과 에너지를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며, 대표팀은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처음 착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유니폼의 핵심 콘셉트는 ‘호랑이의 기습’이다.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홈 유니폼은 ‘백호’를 모티브로 팀의 회복력과 단결력,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폭발하는 공격력을 표현했다. 특히 백호의 털을 재해석한 ‘타이거 카모플라주’(위장막) 패턴을 디자인 요소로 적용해 상징성을 강화했다. 원정 유니폼 역시 ‘기습’ 서사를 바탕으로 에너지와 폭발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능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나이키는 피부와 원단 사이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는 ‘에어로핏(Aero-FIT)’ 기술을 적용해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이 집중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 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가 손흥민의 풀타임 활약 속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북중미 클럽 최강 무대 8강에 진출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LD 알라후엘렌세를 2-1로 제압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던 LAFC는 합계 스코어 3-2로 앞서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대회는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클럽 대항전으로, LAFC는 2020년과 2023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 시즌 8강에서 멈췄던 LAFC는 올 시즌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를 앞세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LAFC는 전반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산티아고 반데르푸텐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합계 스코어에서 밀리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LAFC는 공격 주도권을 잡고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는 상대 수비벽에 막혔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호주가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주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체코를 5-1로 제압했다. 전날 대만을 3-0으로 꺾으며 이변을 일으켰던 호주는 이날도 안정적인 마운드와 장타력을 앞세워 승리를 추가했다. 이로써 호주는 C조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호주는 오는 8일 일본, 9일 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11위인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1위), 대만(2위), 한국(4위)보다 전력상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대회 초반 강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이며 C조 판도를 흔들고 있다. 특히 마운드와 수비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호주는 두 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투수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체코가 잡았다. 체코는 2회말 마르틴 세르벤카의 2루타와 마렉 클루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마르틴 무식의 외야 뜬공으로 1사 2·3루를 만든 뒤 보이텍 멘치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리드는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WBC)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핵심 선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오타니는 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공식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컨디션을 잘 조절해 만전의 상태로 첫 경기를 맞이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일본 대표팀은 오는 6일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전력을 앞세워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오타니는 앞서 오사카에서 치른 평가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현재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석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감각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태”라며 “시차 문제 없이 잘 적응했고 현재는 100%에 가까운 컨디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국제대회 특성상 예상되는 변수에 대해서도 냉정한 대응을 강조했다. 오타니는 “우리 팀이 좋은 전력을 갖췄지만 이전 대회에서도 모든 경기가 쉽게 풀리지는 않았다”며 “선제점을 내주거나 점수 차가 벌어지는 상황도 충분히 있을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바르셀로나가 3월 3일 스포티파이 캄 노우(Spotify Camp Nou)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Copa del Rey) 준결승(Semifinal)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대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0대4로 대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번 승리에도 불구하고 합계 스코어(Aggregate Score) 3대4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지 플릭(Hansi Flick) 감독은 경기 전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가동했다. 신예 마르크 베르날(Marc Bernal)은 전반 29분 라미네 야말(Lamine Yamal)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하피냐(Raphinha)가 페널티킥(Penalty Kick)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2대0으로 마쳤다. 베르날은 후반 27분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본인의 멀티골(Brace)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21개의 슈팅(Shots)을 시도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세게 압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문장 후안 무소(Juan Musso)는 후반전 결정적인 선방(Sav
TSN KOREA 임재현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라운드 14경기(K리그1 6경기·K리그2 8경기)에 총 15만2,645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이었던 2024시즌 13만2,693명보다 1만9,952명(약 15%) 늘어난 수치다. K리그 출범 이후 개막전 기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K리그1 6경기에는 7만7,880명이 찾았다. 지난해 개막 라운드(7만6,835명) 대비 1.36% 증가했다. K리그2는 8경기에 7만4,765명이 몰리며 전년(3만7,680명) 대비 98.4% 급증했다. 특히 K리그2가 흥행을 주도했다. 이번 시즌부터 용인FC, 김해FC, 파주프런티어가 합류하면서 참가 팀이 17개로 늘었고, 자연스럽게 관심과 관중도 증가했다. 수원 삼성은 2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개막전에 2만4,071명을 불러 모았다. K리그2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이정효 감독을 새로 선임한 수원 삼성은 2부에서도 여전한 팬 파워를 입증했다
TSN KOREA 임재현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의 평가전으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과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지난달 말까지 오키나와에서 KBO리그 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다만 당시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았고, 7이닝 경기 및 재출전 허용 등 특수 규정이 적용됐다. 그러나 2월 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저메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휘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6명이 가세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번 한신·오릭스전은 실제 WBC와 유사한 조건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일본 현지 언론은 “MLB 소속 선수들이 합류한 한국의 완전체 전력”이라며 이번 2연전을 사실상의 한일 예비전으로 조명했다. 일본 매체들은 특히 이정후와 김혜성의 타격 컨디션에 주목했다. 이정후는 MLB 시범경기에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고, 김혜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화끈한 장타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WBC 대비 연습경기에서 16-6으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삼성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패했던 대표팀은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체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WBC C조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대표팀 타선은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공략했다. 선발 소형준(kt 위즈)은 1회초 안타 2개와 볼넷을 내주며 2실점해 다소 흔들렸다. 그러나 타선이 곧바로 응수했다. 2회말 구자욱(삼성)의 적시 2루타, 신민재(LG 트윈스)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대표팀은 박해민(LG), 안현민(kt)의 활약을 더해 흐름을 가져왔다. 4회말에는 박해민의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났다. 승부는 5회말에 갈렸다. 문현빈(한화 이글스)과 박동원(LG)의 연속 2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린 뒤, 1사 만루에서 안현민이 삼성 김백산을 상대로 중월 만루홈런을 터뜨렸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Harold Castro)가 오키나와 첫 실전 경기에서 강렬한 한 방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카스트로는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2루에서 대표팀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 볼카운트 2볼에서 들어온 높은 공을 번개 같은 스윙으로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정교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고영표를 상대로 만들어낸 장타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경기 후 카스트로는 “2볼에서 좋은 공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고,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트리플A에서 뛸 때와 기술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스트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6시즌 통산 4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16홈런, 156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는 장타력이 두드러진 유형은 아니었지만, 지
TSN KOREA 임재현 기자 | 김시우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나란히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김주형과 함께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잃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반 한 홀에서의 큰 실수가 순위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우승은 미국의 제이컵 브리지맨이 차지했다. 브리지맨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6타 차 단독 선두였던 그는 이날 1번과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항하는 듯했으나 이후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 차까지 쫓겼지만, 17번과 18번 홀을 파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브리지맨은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7억8천만 원)를 받았다. 로리 매킬로이(
TSN KOREA 임재현 기자 | MLS 개막전 직후, 리오넬 메시의 ‘심판실 난입’ 의혹이 리그 조사 끝에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LAFC에 0-3으로 완패했다. 메시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으며, 관람객 7만5천673명이 입장했다. 경기 직후 메시가 격앙된 표정으로 심판진을 따라 통로 안쪽으로 향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 영상에는 메시가 열린 문 안쪽으로 들어가려는 모습과,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가 팔을 잡아 제지하는 장면이 담겼다. 약 8초가량 내부에 머문 뒤 수아레스와 함께 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MLS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프로심판기구(PRO)의 크리스 리벳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관계자들과 확인한 결과, 메시가 심판 라커룸 내부로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MLS 역시 “해당 구역은 심판 라커룸이 아니며 출입 제한 구역도 아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사안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지 않을 예정이다. 현지 해설가 테일러 트웰먼도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성남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펼쳤다. 중반 이후 치열한 자리 다툼 속에서도 큰 충돌 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주자 교대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막판 스퍼트에서 네덜란드에 근소하게 밀렸지만 은메달을 지켜냈다. 이번 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대회 8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지난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이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13일에는 최가온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트랙에서도 꾸준히 메달이 이어졌다. 15일 남자 1,000m에서 임종언이 동메달,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6일 여자 1,000m 김길리가 동메달을 보탰고, 19일 여자 3,000m 계주에서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예선 라운드로빈 최종전에서 세계 2위 캐나다에 7-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5승4패를 기록하며 10개 팀 중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준결승에는 1위 스웨덴(7승2패), 2위 미국, 3위 스위스, 4위 캐나다(6승3패)가 올랐다. 김은지 스킵, 김민지 서드, 김수지 세컨, 설예은 리드, 설예지 핍스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승리하면 자력으로 4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0-2로 뒤진 3엔드에서 김은지가 마지막 스톤으로 앞쪽 가드 스톤을 스치듯 맞히는 히트 앤드 롤을 성공시키며 하우스에 세 개를 안착, 단숨에 3점을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엔드 선공 상황에서 2점을 내주며 3-4로 다시 끌려갔다. 김수지가 세 번째 스톤을 호그라인에 미치지 못하는 등 실수가 겹쳤다. 5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4-4 동점을 만들었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8년 만에 올림픽 계주 정상에 복귀했다.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탈리아(4분04초107)와 캐나다(4분04초314)를 근소한 차로 따돌린 값진 우승이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자 쇼트트랙 종목 첫 금메달이다. 한국 여자 계주가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최민정은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금메달 4개로 전이경과 함께 한국 선수 동계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도 세웠다. 경기는 극적인 흐름이었다. 출발 주자 최민정이 선두로 나섰으나, 25바퀴를 남기고 노도희가 캐나다에 추월을 허용하며 2위로 밀렸다. 20바퀴를 남기고는 김길리가 네덜란드와의 접촉 속에 3위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한국 남자 탁구의 주축 박강현이 세계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18일 발표한 2026년 8주 차 세계 랭킹에서 박강현은 76위에서 45위로 31계단 상승했다. 세계무대에서 거둔 성과가 순위에 그대로 반영됐다. 박강현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한국 남녀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랭킹 포인트 270점을 추가해 총 610점을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박강현을 3-2로 꺾고 우승한 루보미르 얀카릭(체코)은 174위에서 40위로 134계단 급등했다. 남자 대표팀의 또 다른 축 오준성은 첸나이 대회 도중 발목 부상으로 8강 이전에 기권했지만, 랭킹은 한 계단 오른 20위를 기록했다. 세계무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순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에이스 신유빈이 1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신유빈은 첸나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도 사츠키(일본)가 12위로 상승하면서 순위가 밀렸다. 김나영은 25위, 이은혜는 31위로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WTT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