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박영우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던 미드필더 황인범이 예상보다 빠르게 훈련장에 복귀하며 실전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페예노르트는 11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FCSB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훈련은 10일 트레이닝 콤플렉스 1908에서 진행됐고, 황인범은 환한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와의 유로파리그 4차전을 앞두고 왼쪽 허벅지를 다쳐 6~8주 이탈이 예상됐으나 약 5주 만에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황인범은 12일 열리는 FCSB전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14일 아약스 원정 리그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현지 매체 FR12도 황인범의 회복 속도를 높게 평가하며 아약스전뿐 아니라 헤이렌베인과 트벤테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황인범의 조기 복귀는 소속팀뿐 아니라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신호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황인범 복귀는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