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조금동두천 -0.5℃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2.0℃
  • 구름많음대전 3.2℃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1℃
  • 구름많음광주 4.3℃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고창 4.3℃
  • 흐림제주 8.0℃
  • 맑음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1.8℃
  • 흐림금산 2.9℃
  • 구름많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축구

이강인 PSG,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털컵 정상 격돌...18일 카타르서 세계 챔피언 가린다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 챌린저컵 우승으로 결승 진출
이강인 소속 PSG, 유럽 대표로 인터콘티넨털컵 결승행
대륙 챔피언 총출동한 FIFA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향방 주목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브라질 플라멩구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소속된 PSG는 오는 18일 오전 2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플라멩구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플라멩구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 FIFA 챌린저컵 결승에서 이집트의 피라미드 FC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24분 레오 페레이라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7분 다닐루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승리로 플라멩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자격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와 대회 최종전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FIFA 인터콘티넨털컵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북중미, 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강 클럽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FIFA는 4년 주기로 열리는 확대 개편된 클럽 월드컵을 대신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PSG, 플라멩구를 비롯해 피라미드, 알아흘리, 오클랜드 시티, 크루스 아술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클랜드와 피라미드의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단계별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이강인이 세계 무대 결승전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두 명문 구단의 맞대결이 글로벌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