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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인범, 허벅지 부상 털고 42일 만에 복귀...페예노르트, 아약스에 0-2 패배

후반 교체 투입으로 실전 감각 점검
한 달 넘는 공백 끝 공식 경기 출전
선두 아약스와 승점 차 9점으로 확대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축구대표팀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이 허벅지 부상을 딛고 42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다만 황인범의 소속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는 아약스 원정에서 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인범은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6라운드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루치아노 발렌테 대신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인범이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달 2일 폴렌담과의 정규리그 11라운드 이후 42일만에 처음이다. 당시 그는 프리킥으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페예노르트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약 6~8주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여파로 황인범은 11월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볼리비아, 가나와의 평가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복귀전은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경기에서는 페예노르트가 전반 13분 데이비 클라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조르티 모키오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이로써 리그 2위 페예노르트는 승점 34에 머물렀고, 선두 아약스와의 승점 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