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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LB닷컴 선정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 류현진 4선발 이름 올려

평균자책점 2.32, 사이영상 투표 2위 성과
2019년 시즌 기준 다저스 올스타 로테이션 구성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MLB닷컴이 선정한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 선발 로테이션에 4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16일 클레이턴 커쇼가 다저스에서 활약한 2008년부터 2025년까지를 ‘커쇼 시대’로 규정하고, 해당 기간 다저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로 올스타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발 로테이션은 2014년의 커쇼를 1선발로, 2015년 잭 그레인키, 2021년 워커 뷸러, 2019년 류현진, 2025년 야마모토 요시노부 순으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커쇼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수상과 2014년 MVP 시즌을 근거로 1선발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해당 시즌을 커쇼 시대를 대표하는 선발 시즌 중 하나로 평가했다.

 

MLB닷컴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최근 활약도 높이 평가했으나, 2019년 류현진의 지표와 영향력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한편, 커쇼 은퇴를 계기로 선정된 이번 올스타에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 프레디 프리먼 등 다저스 황금기를 이끈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류현진의 이름 역시 커쇼 시대 다저스를 대표한 에이스로 공식 기록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