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 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본 내야수 가즈마 오카모토를 영입하면서 보 비셰트와의 결별 가능성이 뚜렷해지고 있다.
구단의 이번 결정은 내부 육성 스타였던 비셰트 없이도 내야 구성을 새로 짜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뉴욕 양키스가 비셰트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셰트는 2025시즌 타율 0.311, 18홈런, 94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타구 질과 낮은 삼진 비율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러한 공격 지표는 자유계약 시장에서 비셰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배경이다.
양키스는 수비 포지션 운용에서 비교적 유연하다. 주전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어깨 수술 이후 회복 중인 점도 단기 대안 필요성을 키운다. 비셰트는 유격수 외에 2루 수비 의사도 밝힌 바 있다.
뉴욕이 올스타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듣고 있다는 점은 비셰트 영입 시 자연스러운 자리 확보 가능성을 높인다.
토론토가 영입한 오카모토는 중심 타선 자원이다. 지난 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타율 0.327, 15홈런, 출루율 0.416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으나 NPB 통산 30홈런 이상 시즌을 다섯 차례 작성한 검증된 거포다.
블루제이스는 오카모토를 주로 3루에 기용하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1루에 두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이 선택은 유격수 공백을 남긴 채 내야를 재편하는 전략이다. 결과적으로 비셰트의 이탈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겨울 내내 조용했던 비셰트의 자유계약 시장은 오카모토 계약을 기점으로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오른손 타자이자 컨택 능력과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춘 27세 내야수라는 점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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