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박영우 기자 |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서 카메룬 축구팀이 거센 압박을 이겨내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카메룬은 4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FIFA 월드컵 한국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1로 꺾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남아공이 잡았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세로 전개로 카메룬을 몰아붙였다. 카메룬은 수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에파시의 선방과 상대의 결정력 부족으로 실점을 피했다.
균형은 전반 33분 깨졌다. 차마데우가 첫 슈팅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카메룬이 앞서갔다. 흐름을 내주지 않은 카메룬은 후반 시작 직후인 47분 코파네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두 골 차로 뒤진 남아공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87분 마코파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경기 막판 라바트 경기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카메룬은 수세에 몰렸지만 조직적인 수비로 남은 시간을 버텨냈다.
카메룬은 경기 내용에서는 밀렸지만 결과는 카메룬의 승리였다. 카메룬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회를 살리며 토너먼트 특유의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 카메룬은 오는 금요일 모로코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후 카를로스 발레바는 팀이 긍정적인 흐름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팀과의 다음 경기를 앞두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아공의 휴고 브로스 감독은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내용에 비해 패배가 가혹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메룬의 다비드 파구 감독은 어려운 일정을 잘 소화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TSNKOREA AI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