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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구단주, "NBA 컵 우승 배너, 공개 게시 안할 것...그 이유는"

돌런 구단주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진짜 리그 우승”
NBA 컵을 위로상으로 규정한 닉스 수뇌부
동부 콘퍼런스 2위 닉스, 정규 시즌 우승 도전 지속

 

TSN KOREA 임재현 기자 | 뉴욕 닉스가 지난달 열린 제3회 NBA 컵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홈구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는 관련 배너가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이 NBA 컵 우승을 기념하는 배너를 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돌런 구단주는 최근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너 미게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NBA 컵을 리그 우승과는 다른 성격의 대회로 규정하며, 진정한 목표는 오직 NBA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돌런은 “우리는 배너를 올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NBA 챔피언십 배너”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리그 우승이지, 위로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인식은 NBA 컵이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 비해 상징성과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시각과 맞닿아 있다. 돌런은 NBA 컵이 흥미로운 대회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배너로 남기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선수단의 성과 자체에 대해서는 분명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돌런은 “시즌 중반에 시즌 막바지의 팀 모습을 미리 점검할 수 있었던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컵 트로피를 보유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우리가 걸 배너는 진짜 챔피언십 배너”라고 다시 강조했다.

 

돌런은 2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닉스 구단을 이끌어 왔지만, 아직 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뉴욕의 마지막 콘퍼런스 우승은 1999년이며, 마지막 NBA 우승은 1973년이다.

 

올 시즌 닉스는 동부 콘퍼런스 2위를 달리며 우승 경쟁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과거 사례는 부담 요소다. 앞선 두 차례 NBA 컵 우승 팀은 모두 같은 시즌 파이널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뉴욕 닉스는 컵이 아닌, 최종 우승 배너를 목표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TSNKOREA AI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