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박영우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가 2025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9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5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슈퍼컵 4연패와 함께 통산 14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프랑스 슈퍼컵은 리그1 우승팀과 프랑스컵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는 대회로, 한 팀이 두 대회를 모두 석권할 경우 리그1 준우승팀이 출전한다.
PSG의 우승 주역은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였다. 슈발리에는 승부차기에서 매트 오라일리와 하메드 트라오레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부터 마르세유의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방으로 저지하며 흐름을 지켰다.
경기는 치열했다. PSG는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로빙 슛으로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후반 31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42분 PSG 수비수 윌리안 파초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던 PSG는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딩 패스를 하무스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차기에서는 하무스, 비티냐, 누누 멘드스, 데지레 두에가 모두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마르세유는 두 차례 실축에 발목을 잡혔다. PSG는 이 승리로 2012년 이후 마르세유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도록 막았다.
한편, 지난달 국제대회 결승에서 부상을 입은 이강인은 재활 중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했다.
PSG는 슈퍼컵 우승을 마친 뒤 프랑스컵과 리그1 일정을 이어가며 시즌 레이스를 이어간다.
PSG는 이번 슈퍼컵 우승을 포함해 통산 57개의 공식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국제대회 우승은 5회다.
현재 PSG는 4가지 프랑스 주요 국내 대회 모두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리그1 13회, 프랑스컵 16회, 리그컵 9회, 프랑스 슈퍼컵 14회 우승이다.
국제 무대에서는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컵위너스컵, 인터토토컵, UEFA 챔피언스리그, 유럽 슈퍼컵, 인터컨티넨털컵을 차례로 제패했다.
사진=Getty Images, TSNKOREA AI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