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장우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브라질 출신 윙어 페드링요(23)를 영입하며 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울산은 12일 지난 시즌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K리그1 제주 SK에서 활약한 페드링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드링요는 울산이 새 시즌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다.
2002년 2월 20일생인 페드링요는 키 168cm, 몸무게 68kg의 체격을 지닌 측면 공격수다.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한 민첩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1대1 돌파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교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와 중거리 슈팅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이다.
페드링요는 브라질과 유럽 무대를 두루 경험한 뒤 한국에 진출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브라질 폰치 프레타에서 뛰었고,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키프로스의 아크리타스 클로라카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3년 볼타 헤돈다와 세아라 SC, 2024년 아바이 FC 등 브라질 클럽을 거쳤다.
2025시즌에는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K리그2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제주 SK로 임대 이적하며 K리그1 경험도 쌓았다. 제주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9경기에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렸다.
울산 구단은 페드링요에 대해 “폭넓은 활동량과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을 갖춘 선수로, 측면에서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페드링요는 입단 소감을 통해 “울산은 나의 재능을 결과로 증명해야 할 팀”이라며 “개인의 화려함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명가 재건을 목표로 한 울산 HD는 페드링요 영입을 통해 측면 공격에 속도와 변화를 더하며 2026시즌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