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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스널, 23년 만의 EPL 정상 보인다…우승 매직넘버는 16점

아스널, 남은 6경기서 5승 1무면 자력 우승
맨시티가 끝까지 전승할 경우, 아스널은 승점 86 확보해야 정상 확정


 


TSN KOREA 박용준 기자 | EPL 아스널이 2003년 이후 23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다가서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70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승점 64에 앞서 있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 우승 경쟁의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양 팀은 다음 주 일요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직접 맞붙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최근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두 차례는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정상 문턱에서 돌아섰다. 이번 시즌에는 선두를 지키며 우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아스널이 자력으로 가장 빨리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시점은 5월 17일 번리와의 홈 경기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한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결과와 무관하게 계산한 경우이며, 시티가 중간에 승점을 잃으면 우승 확정 시점은 더 앞당겨질 수 있다.

 

아스널의 남은 일정은 쉽지 않다. 4월 19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뉴캐슬, 풀럼, 웨스트햄, 번리, 크리스털 팰리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은 사실상 우승 경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전 승리를 포함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확보 가능한 최대 승점은 85다. 이 경우 아스널은 골득실과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하려면 승점 86이 필요하다.

 

현재 승점 70인 아스널은 남은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해야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반대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할 경우, 시티가 이후 전승을 이어간다는 가정 아래 아스널의 자력 우승 계산은 성립하지 않게 된다. 결국 아스널은 시티가 끝까지 전승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아스널이 승리하면 순위표에서 승점 3을 추가하는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의 최대 승점 가능치도 끌어내릴 수 있어 우승 경쟁 구도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가 2017-2018시즌 작성한 100점이다. 아스널은 이미 이 기록 경신은 불가능하다. 최대 승점 가능치는 91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의 역대 최소 승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96-1997시즌 기록한 75점이다.

 

그러나 현재 아스널이 승점 70,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64를 기록 중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 우승팀은 이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사진= Getty Images TSN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