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를 꺾고 창단 첫 강등 위기를 모면했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후반 티아고와 문선민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합계 4-2로 이랜드를 제압하며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K리그1 최다 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북은 올 시즌 정규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PO로 밀렸다. 이는 1994년 창단 이후 처음 겪는 위기였다. 김두현 감독은 팀을 구하면서 혹독했던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결과에는 안도하면서도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랜드는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랜드는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고,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2 PO를 통해 승강PO에 진출했지만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그동안 ‘승강PO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왔지만, 이번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1차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전설적인 선수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를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켄바워의 헌신과 업적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2024 연례 총회에서 이번 결정을 발표하며 “베켄바워는 선수, 감독, 회장으로서 독창적인 스타일과 깊은 인간애로 현재의 뮌헨을 만든 인물”이라며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베켄바워는 우리의 ‘황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그의 등번호 5번은 독특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1953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베켄바워는 1959년 뮌헨 유스팀에 입단해 1964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84경기에 출전해 75골을 기록하며 수비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유러피언컵(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3회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1977년 미국으로 건너간 베켄바워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의 '믿을맨' 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개인 활약을 이어갔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4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고, 승점 21을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5위로 도약했다. 이재성은 원톱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를 뒷받침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그의 활약은 빛을 잃었다. 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중원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폴 네벨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네벨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마인츠에 리드를 안겼다. 이 도움으로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도움 수를 3개로 늘렸다. 이재성은 지난 8월 DFB 포칼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이후, 12라운드 호펜하임전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SON 7' 손흥민의 시즌 5호 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2연패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로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4연승을 이어간 첼시는 9승 4무 2패(승점 31)로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추가시간 시즌 5호 골(정규리그 4골 포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그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활약으로 도미닉 솔란케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전반 11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첼시는 전반 17분 제이든 산초의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감아차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농구(NBA) 시범경기가 내년 10월 마카오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ESPN와 AP 통신 등은 6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내년 10월 마카오에서 브루클린 네츠와 피닉스 선스가 두 차례 NBA 시범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2019년 10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의 경기 이후 6년 만에 중국 땅에서 NBA 시범경기가 열리게 된다. ESPN은 "이번 복귀는 NBA와 중국 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진행된 과정의 정점"이라고 평가했다. NBA는 2019-2020시즌 개막 이전인 2019년 10월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리 단장이 홍콩 '반중국 시위'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일로 중국과 관계가 불편해졌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가 모리 단장의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고 그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여파가 NBA 전체로 번졌다. 많은 중국 기업이 리그와 휴스턴 구단에 후원을 중단했고, 한동안 중국 내 NBA 중계가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ESPN은 "2020년에 고용된 NBA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달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현안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회장의 3선 도전 적절성' 질문에 82.1%가 '부적절'이라고 답했다. 12.0%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5.9%였다. 이 회장의 대한체육회 운영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못'이라고 답한 비율이 46.4%로 가장 높았고, '잘못한 편'이 23.5%였다. 둘을 합한 부정적인 평가가 70%에 가까웠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3.1%였고, '잘한 편' 5.0%, '매우 잘했음'은 2.0%다. 2016년 통합 체육회 선거를 통해 수장에 오른 뒤 올해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둔 이 회장은 각종 비위 의혹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 정책 등을 놓고 갈등을 빚은 이 회장은 지난달 12일 체육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올해 KBO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 2명을 한꺼번에 보강했다. 삼성 구단은 6일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던 오른손 투수 최원태(27)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28)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원태의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총액 70억원이다. 계약금 24억원과 4년 연봉 합계 34억원으로 보장액은 58억원이며, 인센티브가 12억원이다. 후라도는 계약금 30만달러에 연봉 70만달러로 10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삼성 구단은 "후라도 합류와 최원태의 영입으로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최원태는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2023년 전반기까지 키움 국내 선발로 활약하다가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 58패, 1134⅓ 투구이닝, 평균자책점 4.36을 남겼다. 삼성 구단은 "다음 시즌 팀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 중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7초 93으로 우승했다. 2위는 1분 38초 76의 홍동관(하이원리조트)이다. 정동현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극동컵 우승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양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연골 복원 수술을 받은 정동현은 이후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11월부터 설상 훈련을 시작했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선수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FIS 월드컵에서도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로 한국인 최고 순위를 보유한 선수다. 함께 열린 여자 회전에서는 김소희(서울시청)가 1분 42초 25로 3위에 올랐다. 안도 아사(일본)가 1분 40초 30으로 우승했다. 이번 FIS컵은 월드컵과 대륙컵 다음에 해당하는 등급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번 시즌 처음 교체 출전해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지만, 선발로 나선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제 몫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딘 하위선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직전 풀럼전 1-1 무승부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20(6승 2무 6패)에 머물러 순위가 20개 팀 10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미드필더 파페 사르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손흥민이 올 시즌 EPL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공식 출전 시간은 33분에 불과했지만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주고 "거의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문전에서 동점골을 넣기 전에 오프사이드를 범했다"면서 "토트넘의 전방에 활력을 더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값진 수확도 있었다. 남녀 대표팀의 기대주인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과 김나영(19·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오준성과 김나영은 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본선 2라운드 중국과 경기에서 단식에 출전해 세계랭킹 남녀 1위 왕추친과 쑨잉사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오준성은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해 세계 최강자 왕추친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0-3(14-16 8-11 11-13)으로 패했다. 점수상으로는 한 세트도 따냈지만, 내용 면에서는 두 차례 듀스 대결을 벌일 만큼 절대 밀리지 않았다. 오준성은 1세트 3-5 열세를 딛고 날카로운 포핸드 드라이브 공세를 펼치며 6-6으로 균형을 맞췄고, 10-10 듀스 상황에서는 롱랠리 끝에 상대 구석에 꽂히는 스매싱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기도 했다. 노련한 왕추친의 공세에 휘말려 1세트 듀스 접전을 14-16으로 졌지만, 오준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첫날부터 선두권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이나는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쳐 25위 이내에 주는 내년 LPGA 투어 카드 확보의 청신호를 켜고 수석 합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윤이나는 1, 3라운드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경기하고 2, 4라운드는 폴스 코스에서 치른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이 없다가 올해 CME 그로브 포인트 121위에 그쳐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한 류위(중국)가 폴스 코스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역시 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성적 부진으로 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불의의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만회골이 필요했으나 본머스의 두꺼운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1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이바니우송의 패스를 이어받은 태버니어에게 골을 허용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밀로시 케르케즈의 크로스에 이은 태버니어의 헤딩 슛을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쳐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8분 만에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의 슈팅을 포스터의 선방으로 막아내는 등 경기 내용이 나아지지 않자 손흥민의 출전을 준비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사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 왼쪽 측면을 누볐다.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막힌 뒤 흐른 공을 골문에 차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받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손흥민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제임스 매디슨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7분에는 중앙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페드로 포로를 투입하는 악재도 찾아왔다. 후반 25분 상대 전방 압박에 골키퍼 포스터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손흥민을 상징하는 등번호, 'SON 7'이 내년 다른 유니폼에 새겨질 지도 모른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계약 만료를 7개월 앞두고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계는 그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4일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며, 그가 입단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맨유가 과거에도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들을 영입한 사례를 들어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의 사례를 들어, 맨유가 손흥민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 옵션이 발효되면 손흥민은 최소 1년 더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보스만 룰'로 인해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에 부임하고 쓰라린 첫 패배를 맛봤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8승 4무 2패(승점 28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5승 4무 5패(승점 19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달 2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12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유로파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1일 에버튼을 4-0으로 대파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아스널전에서 패하며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은 전반전에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아스널은 후반 9분 율리엔 팀버의 헤더 골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버는 데클란 라이스가 골문 앞에 띄운 코너킥을 정확히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타이럴 말라시아를 빼고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오른손 투수 장필준을 영입했다. 장필준은 5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장 사무실에서 키움과 연봉 4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장필준은 2008년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 무대에선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미국 독립리그와 호주 리그에서 뛰며 경력을 쌓았다. 2015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되어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장필준은 2017년 21세이브, 2018년과 2019년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은 부진을 겪었고, 올해는 시즌 초반 1경기에서 ⅓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결국 방출됐다. 장필준의 1군 통산 성적은 10시즌 345경기, 399⅔이닝에서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다. 키움 구단은 “장필준 영입으로 불펜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의 다양한 경험이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필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