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번 시즌 처음 교체 출전해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지만, 선발로 나선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제 몫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7분 딘 하위선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직전 풀럼전 1-1 무승부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20(6승 2무 6패)에 머물러 순위가 20개 팀 10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미드필더 파페 사르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손흥민이 올 시즌 EPL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공식 출전 시간은 33분에 불과했지만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주고 "거의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문전에서 동점골을 넣기 전에 오프사이드를 범했다"면서 "토트넘의 전방에 활력을 더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값진 수확도 있었다. 남녀 대표팀의 기대주인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과 김나영(19·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오준성과 김나영은 5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본선 2라운드 중국과 경기에서 단식에 출전해 세계랭킹 남녀 1위 왕추친과 쑨잉사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오준성은 세 번째 남자 단식에 출전해 세계 최강자 왕추친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0-3(14-16 8-11 11-13)으로 패했다. 점수상으로는 한 세트도 따냈지만, 내용 면에서는 두 차례 듀스 대결을 벌일 만큼 절대 밀리지 않았다. 오준성은 1세트 3-5 열세를 딛고 날카로운 포핸드 드라이브 공세를 펼치며 6-6으로 균형을 맞췄고, 10-10 듀스 상황에서는 롱랠리 끝에 상대 구석에 꽂히는 스매싱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기도 했다. 노련한 왕추친의 공세에 휘말려 1세트 듀스 접전을 14-16으로 졌지만, 오준성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첫날부터 선두권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이나는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쳐 25위 이내에 주는 내년 LPGA 투어 카드 확보의 청신호를 켜고 수석 합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윤이나는 1, 3라운드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경기하고 2, 4라운드는 폴스 코스에서 치른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이 없다가 올해 CME 그로브 포인트 121위에 그쳐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한 류위(중국)가 폴스 코스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역시 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성적 부진으로 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불의의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만회골이 필요했으나 본머스의 두꺼운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1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이바니우송의 패스를 이어받은 태버니어에게 골을 허용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밀로시 케르케즈의 크로스에 이은 태버니어의 헤딩 슛을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쳐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8분 만에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의 슈팅을 포스터의 선방으로 막아내는 등 경기 내용이 나아지지 않자 손흥민의 출전을 준비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사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 왼쪽 측면을 누볐다.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막힌 뒤 흐른 공을 골문에 차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받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손흥민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제임스 매디슨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7분에는 중앙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페드로 포로를 투입하는 악재도 찾아왔다. 후반 25분 상대 전방 압박에 골키퍼 포스터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손흥민을 상징하는 등번호, 'SON 7'이 내년 다른 유니폼에 새겨질 지도 모른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계약 만료를 7개월 앞두고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계는 그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4일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며, 그가 입단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맨유가 과거에도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들을 영입한 사례를 들어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의 사례를 들어, 맨유가 손흥민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 옵션이 발효되면 손흥민은 최소 1년 더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보스만 룰'로 인해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에 부임하고 쓰라린 첫 패배를 맛봤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8승 4무 2패(승점 28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5승 4무 5패(승점 19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달 2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12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유로파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1일 에버튼을 4-0으로 대파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아스널전에서 패하며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은 전반전에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아스널은 후반 9분 율리엔 팀버의 헤더 골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팀버는 데클란 라이스가 골문 앞에 띄운 코너킥을 정확히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타이럴 말라시아를 빼고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오른손 투수 장필준을 영입했다. 장필준은 5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장 사무실에서 키움과 연봉 4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장필준은 2008년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 무대에선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미국 독립리그와 호주 리그에서 뛰며 경력을 쌓았다. 2015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되어 한국 무대에 복귀했다. 장필준은 2017년 21세이브, 2018년과 2019년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삼성의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은 부진을 겪었고, 올해는 시즌 초반 1경기에서 ⅓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결국 방출됐다. 장필준의 1군 통산 성적은 10시즌 345경기, 399⅔이닝에서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다. 키움 구단은 “장필준 영입으로 불펜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의 다양한 경험이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필준은 “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베테랑 수비수 애슐리 영이 프리미어리그(PL) 역사에 새 기록을 남겼다. 만 39세 148일의 나이로 PL 최고령 프리킥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애슐리 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PL 1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에버턴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상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그는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을 수비벽을 피해 골문 오른쪽 하단에 정확히 꽂았다. 이로써 애슐리 영은 PL 역사상 최고령 프리킥 득점자로 등극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이전 기록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역임한 스튜어트 피어스가 보유하고 있었다. 피어스는 2000년 10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아스널을 상대로 38세 180일의 나이에 프리킥 골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을 영이 24년 만에 새롭게 경신한 것이다. 또한, 애슐리 영은 이번 득점으로 PL에서 역대 네 번째로 많은 나이에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PL 최고령 득점자는 웨스트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MLB) 구단과의 본격적인 입단 협상에 돌입했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김혜성의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공식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혜성은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포스팅이 종료된다. 김혜성은 이미 지난 4일 키움을 통해 KBO 사무국에 포스팅 신청을 마친 뒤, MLB 사무국과 협상을 시작했다. 김혜성은 2023년 KBO리그 시즌이 끝난 후 MLB 도전 의사를 명확히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6월에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같은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도전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혜성은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현지 훈련을 이어가며 협상 준비를 마쳤다. 김혜성은 2017년 넥센(현 키움)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뒤, 2018년부터 주전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정확한 타격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KBO리그 통산 성적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맨체스터 시티가 무승 흐름을 끊고 8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로 PL 정규리그 4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무 1패, 리그컵 1패 등 공식전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던 맨시티가 8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사령탑 경력 최초로 공식전 5연패를 당한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승리로 팀을 PL 5경기 만에 승점 3으로 이끌었다. 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승점 26을 쌓아 리그 4위에 올랐다. 1위 리버풀(승점 35)과의 격차는 9점, 2위 첼시와 3위 아스널(승점 28)과의 차이는 크지 않다. 경기 초반, 맨시티는 전반 8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일카이 귄도안이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반대쪽 골대로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한 케빈 더브라위너가 헤더로 문전으로 보냈고, 실바가 왼발로 마무리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구가 뛰는 벨기에 프로축구팀 헹크가 연장 승부 끝에 벨기에컵 8강에 진출했다. 헹크는 5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벨기에컵 16강 홈 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스탕다르 리에주를 2-1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24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되어 벤치로 물러날 때까지 약 69분을 뛰었다. 오현규는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벨기에로 이적한 이후 두 번째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오현규는 10월 31일 베베런과의 32강전에서 첫 선발 출전하며 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스탕다르전까지 벨기에컵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아직 14경기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오현규의 헹크 공식전 기록은 16경기 4골 1도움이다. 이날 경기에서 헹크는 후반 20분 앤디 제키리에게 실점하자마자 오현규를 빼고 아로코다레를 투입했다. 아로코다레는 그라운드를 밟고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고, 연장 후반 10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이 홈런을 억제하는 '성담장'을 낮추기로 했다. 구단은 지난 2일부터 외야 보조펜스를 철거하고 담장을 1.2m 낮추는 작업을 시작했다. 사직구장의 외야 담장은 원래 4.8m였으나,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전임 성민규 단장이 홈런 억제를 위해 6m로 높였다. 당시 롯데는 홈런 타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땅볼 유도에 강한 투수를 중심으로 마운드를 구성했으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담장'을 설치했다. '성담장'은 홈런을 억제하는 데 효과를 봤다. 사직구장의 홈런 수는 2021년 123개에서 2022년 76개로 38.2% 급감했다. 롯데의 홈런 득실 지표도 좋아졌다. 성 전 단장 취임 전인 2021년, 롯데는 51개의 팀 홈런을 기록하고 72개의 홈런을 내주며 마이너스 21개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홈팀 롯데가 36개, 방문팀이 40개로 홈런 마진이 마이너스 4로 줄었고, 2023년에는 홈런 마진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롯데는 2023년 3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27개의 홈런을 허용하여 7개의 홈런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담장'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소' 황희찬이 교체로 출전해 분전했지만, 소속팀 울버햄튼은 에버턴에게 대패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에 0-4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연승 후 다시 연패에 빠지며 승점 9점, 19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12분 곤살루 게드스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섰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33분을 소화했다. 지난 10월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발목을 다친 황희찬은 PL 4경기에 결장했다. 이후 복귀전이었던 지난 23일 풀럼전에서는 1분을 뛰었고, 본머스전에서는 8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복귀 후 세 번째 경기로, 33분을 소화하며 선발 출전과 풀타임 소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황희찬은 24차례 공을 터치하고 94.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는 주로 오른쪽 측면을 맡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K리그1 '3연패' 울산 HD FC가 아시아 무대에서 2024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4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상하이 선화를 2-1로 꺾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야고의 동점골과 신예 센터백 강민우의 결승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명성에 걸맞지 않는 ACLE 행보를 보여주던 울산이다. K리그1 3연패 달성과 코리아컵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ACLE에서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올해 마지막 공식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울산은 이번 승리로 최하위에서 11위(승점 3)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하지만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8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선 2월에 열릴 리그 스테이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상하이는 이번 패배로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초반 분위기는 상하이가 가져갔다. 전반 23분, 상하이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안드레 루이스가 왼쪽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투타 겸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가 202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일본 도쿄 개막전에는 타자로만 출전할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4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의 2025년 개막전 선발 등판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도쿄에서 열린 기노시타 그룹 행사에 참석해 "3월에 오타니가 투수로 나서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며 "일본 개막전에는 타자로만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다저스와 계약 후 첫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그는 타자로만 출전했으며, 성적은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 OPS는 내셔널리그(NL) 1위에 올랐고, 타율, 안타(197개), 도루는 2위였다. 특히 오타니는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NL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1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