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단독 1위를 질주했다. HL 안양은 13일 오후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24-2025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12일 프리블레이즈전에서도 5-3으로 이겼던 HL 안양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10경기에서 8승 2패(2연장패)를 거두고 승점 26으로 독주 체제를 갖췄다. 2위인 레드이글스 홋카이도(6승 4패·승점 18)와 격차는 승점 8로 벌어졌다. HL 안양은 주축 디펜스 이돈구, 지효석, 유범석까지 3명이 부상으로 줄줄이 결장한 가운데서도 디펜스 공백을 최소화하는 백지선 감독의 전략으로 주말 2연전에서 10골을 퍼부었다. HL 안양은 13일 경기에서 1피리어드 15분 13초 김원준(디펜스)의 선취골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 1분 32초에는 강윤석(포워드)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고, 이어 강민완(포워드)이 남희두(디펜스)가 날린 슈팅에 감각적으로 스틱을 가져다 대며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골 맛을 본 강민완은 2피리어드 막판 한 골을 더 넣었고, 3피리어드 11분 45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핀란드를 격파했다. 잉글랜드는 14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핀란드를 3-1로 꺾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를 쌓은 잉글랜드는 4전 전승의 그리스(승점 12)에 이어 조 2위(승점 9)를 달렸다. 7월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 준우승 이후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리 카슬리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잉글랜드는 11일 그리스와의 3차전에서 1-2로 지는 수모를 겪었다. 그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진 데다 '영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이라 잉글랜드로선 충격파가 더욱 컸는데, 사흘 만에 승리로 반등했다. 전반 18분 잭 그릴리시를 시작으로 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후반 39분 데클런 라이스가 연속 골을 몰아쳤다. 후반 42분 아르투 호스코넨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핀란드는 4전 전패를 당하며 2조 최하위(승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스페인 축구의 '신성'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부상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중도 하차해 소속팀에 복귀했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야말의 근육 과부하가 확인됐다"며 "부상 위험을 피하고자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12일 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3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추가 시간 세르히오 고메스(맨체스터 시티)로 교체됐다. 이후 그가 절뚝이며 경기장에서 나오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RFEF는 야말에게서 심각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선수의 건강을 우선에 두고 다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다. 올해 6∼7월 열린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에서 1골 4도움을 올려 스페인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이후 소속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야말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여자 다이빙 간판선수 김수지(26·울산광역시체육회)는 요즘 말로 표현하면 '다이빙 고인 물'이다. 2016년 전국체전에 처음 여자 일반부로 출전해서 1m 스프링보드 우승을 차지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한 2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7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도 왕좌를 지킨 김수지는 "(후배들과) 점점 점수 차가 적어진다. 그래서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13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269.85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만난 김수지는 "너무 오래전이라 몇 년부터 우승했는지는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후배들이 많이 올라왔다. 원래 성격이 경쟁자가 있어야 더 잘하고, 다그쳐야 잘한다"며 웃었다. 김수지는 올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남겼다. 준결승에서는 13위로 경기를 마쳐 상위 12명에게 주는 결승행 티켓을 6.15점 차로 놓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올림픽 때 다양한 곳에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껴 고생했다는 그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13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화를 신은 사진과 함께 올라온 이 글은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던 그가 복귀를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말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된 바 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그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0월 A매치 기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가 합류가 불발돼 홍현석(마인츠)으로 대체됐다. 직접 복귀를 예고하면서 손흥민은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남자 탁구의 미래'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한일전에서 석패하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동메달을 수확했다. 오준성은 1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1-3(4-11 3-11 12-10 9-11)으로 졌다.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 첫 참가해 32강 탈락한 오준성의 두 번째 도전은 동메달로 끝났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로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올해 종별선수권과 대통령기도 모두 우승한 오준성은 이번 대회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오준성은 8강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3-1(11-8 2-11 11-8 11-6)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선 비록 패배했지만 3게임에서 듀스 승부 끝에 승리하는 강심장을 보여줬다. 세계랭킹에서 오준성은 34위, 하리모토는 9위다. 오준성은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국 선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899만 5천555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신네르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2-0(7-6<7-4> 6-3)으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4억8천만원)를 받은 신네르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서도 최근 3연승을 거두며 4승 4패로 균형을 이뤘다. 전날 준결승 승리로 올해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한 신네르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차이나 오픈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패한 아쉬움도 털어냈다. 조코비치는 이날 이겼더라면 ATP 투어 단식 100회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ATP 투어 단식 100회 이상 우승은 은퇴한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만 달성한 기록이다. 보도 = 온라인뉴스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7회에 터진 대타 데이비드 프라이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꺾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ALDS 4차전에서 5-4로 이겼다. 2승 2패 동률을 이룬 두 팀은 13일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시리즈 최종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뉴욕 양키스-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서 맞붙는다. 경기는 팽팽했다. 클리블랜드는 2-2로 맞선 6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세 번째 투수 헌터 개디스가 2사 1.2로 위기에서 웬실 페레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2-3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프라이가 기대에 부응했다. 프라이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불펜 브리에스케의 6구째 시속 157㎞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방출선수 강진성(30)을 영입했다. 키움 관계자는 "유틸리티 자원 강진성과 계약했다"며 "곧 팀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강진성은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2020년 깜짝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날렸다. 강진성은 2020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일명 '깡진성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2021년 부진한 성적을 낸 뒤 자유계약선수(FA) 박건우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에서도 재기하지 못한 강진성은 트레이드를 통해 2023년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두 시즌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키움은 장타력을 갖춘 강진성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키움은 기존 1루수 최주환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서 이를 대체할 자원이 시급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의 역대 최다골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홀란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3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노르웨이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2승 1무(승점 7)를 기록,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이상 승점 4)를 제치고 조 1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의 스타는 홀란이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홀란은 전반 7분 선제골에 이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멀티골로 팀 승리를 지휘했다. 홀란은 이날 2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A매치 득점을 34골(36경기)로 늘렸다. 이에 따라 홀란은 1928∼1937년까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33골(45경기)을 작성했던 예르겐 유브를 넘어 노르웨이 역대 A매치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홀란은 "역사적인 대기록을 세워서 행복하다. 환상적인 기록이다"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는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지붕이 찢겨나간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수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몇주 동안 구장 피해 규모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 기간, 트로피카나필드엔 입장할 수 없다"며 "경기장을 복구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소재한 트로피카나필드는 10일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크게 파손됐다. 지붕 대부분이 뜯겨나갔고, 잔해가 그라운드를 덮쳤다. 경기장 내부 공간 피해 규모는 파악조차 어렵다. 로이터 통신은 "당초 플로리다 당국은 트로피카나필드를 허리케인 이재민 대피시설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은 수포가 됐다"고 전했다. 트로피카나필드 피해는 당장 MLB 포스트시즌 일정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탬파베이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내년 3월 27일 홈 경기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오재일(37·kt wiz)과 박해민(34·LG 트윈스)은 "(강)민호 형과의 대결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둘 중 한 명만 플레이오프(PO)에서 강민호(39·삼성 라이온즈)와 대결할 수 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쳐 PO에 직행한 삼성은 아직은 여유를 누리며 kt와 LG가 벌이는 준PO를 지켜보고 있다. 혈전을 이어간 kt와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PO 5차전을 벌인다. 이날 승자가 13일부터 삼성과 5전3승제의 PO를 치른다. 이번 준PO에서 "민호 형, 기다려"라는 말은 꽤 자주 들렸다. kt에서는 오재일, 우규민, 김상수, LG에서는 박해민이 강민호와의 PO 대결을 꿈꾼다. 이들 4명은 2021년 PO에서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두산 베어스와 싸웠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박해민, 김상수), 2차 드래프트(우규민), 트레이드(오재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성을 떠났다. 삼성을 떠난 뒤에도 이들은 삼성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했다. 특히 인성 좋은 강민호와는 자주 연락한다. 친분이 깊으니, 강민호가 아직 한국시리즈를 치르지 못한 것을 두고 '자극적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각기 다른 3개 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대니 그린(37·미국)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린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 나와 "몸 상태가 더는 현역으로 뛰기 어렵다"며 선수 생활을 그만하겠다고 밝혔다. 1987년생 그린은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6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됐다. 이후 201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2020년 LA 레이커스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NBA 사상 각기 다른 3개 팀에서 우승한 선수는 그린 외에 존 샐리(디트로이트·시카고·LA 레이커스), 로버트 오리(휴스턴·L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클리블랜드·LA 레이커스)까지 4명이 전부다. 2023-2024시즌 초반까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몸담았던 그린은 정확한 3점슛이 장기였다. 통산 3점슛 1천577개를 넣어 NBA 역대 43위에 올랐고, 성공률이 40%를 찍었다. 성공률 40% 이상인 선수로 3점슛 1천577개 이상을 넣은 선수는 역대 NBA에서 그린 포함 12명밖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899만 5천555 달러)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 알카라스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토마시 마하치(33위·체코)에게 0-2(6-7<5-7> 5-7)로 졌다. 2일 끝난 ATP 투어 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8월 US오픈 2회전 탈락 이후 12연승을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알카라스가 이겼더라면 4강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지만, 신네르의 4강 상대는 알카라스가 아닌 마하치가 됐다. 신네르는 8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2-0(6-1 6-4)으로 잡았다. 알카라스는 이달 초 차이나오픈 결승에서는 신네르를 2-1(6-7<4-7> 6-4 7-6<7-3>)로 물리쳤다. 마하치와 경기 시작 전에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은퇴 소식을 들었다는 알카라스는 "내가 테니스를 시작할 때부터 나달은 나의 영웅이었다"며 "그의 은퇴는 아쉽지만 나달의 마지막 경기까지 최대한 좋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 당시 아픔을 마음에 새겼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8개월 만의 요르단과 재대결을 필승의 각오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이강인이 공격을 이끈 우리나라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과 원정 경기에서 시원한 2-0 승리를 거뒀다. 8개월 전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한 아픔을 적지에서 제대로 설욕했다. 오른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위치로 옮겨 다니며 공격 전개를 책임졌다. 이강인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만나 다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꼭 승리하고 싶었다"며 "선수들 분위기도 너무 좋다. 다 함께 이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강인에게 아시안컵 준결승전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경기 전날 주장이자 간판인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의 시선이 싸늘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라운드에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