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2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회 3루타를 친 뒤 기뻐하기보다 고개를 갸웃했다. 3볼에서 볼넷으로 나가기 싫다는 듯 4구째 공에 헛스윙했고, 기어이 바깥쪽 5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 3루타를 친 뒤에도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을 고르는 대신 적극적으로 타격해 롯데 선발 박진과 8구 대결을 벌인 끝에 3루수-유격수 사이를 뚫고 나가는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쳤다. 타격하는 순간 느린 화면을 보면, 김도영의 눈빛에서 안타가 나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공을 띄우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김도영은 팀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이후, 1번 타자로 쭉 출전하며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1호 40홈런-40도루 클럽에 도전하고 있다. 40도루는 이미 달성했고, 이제 홈런 2개만 나오면 역사적인 시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홈런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3개를 쳤고, 16일에는 kt wiz를 상대로 하루에 홈런 2개를 날렸다. 그러나 홈런은 치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범정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골프장 관련 민원이 884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월평균 24.6건의 골프장 민원이 발생한 셈이다. 유형별로 골프장 예약·해지 관련 민원이 411건(46.5%)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중 골프장의 이용 질서 미준수 등 이용 불공정 민원이 370건(41.9%)으로 뒤를 이었다. 민원은 "골프장 약관에도 없는데 전화 (예약) 취소는 불가하다", "군 고위 간부 출신들 위주로 부킹권이 남발되고 있다.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는 전혀 혜택이 없다", "시중의 몇 배를 받는 음식값을 용납하기 어렵다"는 내용 등이었다. 권익위는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음에도 여전히 골프장 예약과 이용에 부담과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번 민원 분석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세청,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해 골프장 이용 전반에 걸친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체육회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열리는 제28회 한일 생활체육교류에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을 파견한다. 26일 체육회에 따르면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은 총 9개 종목(축구·배드민턴·테니스·배구·볼링·소프트테니스·자전거·연식야구·농구) 175명이다. 체육회는 "선수단은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며, 다양한 공식 행사에도 참여해 민간 스포츠 사절단으로서 일본의 생활체육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체육 정보를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체육회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일본과 매년 상호 초청·파견 방식으로 생활체육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5월에는 울산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9개 종목 156명의 일본 선수단이 참가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전라남도와 일본 에히메현에서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가 7호 골을 터트린 축구 명문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타페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7승 무패의 바르셀로나(승점 21)는 2위 레알 마드리드(5승 2무·승점 17)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19분 결승 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에 7연승을 안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현재 라리가 득점 랭킹 1위다. 지난 시즌 26승 7무 5패로 승점 85를 쌓은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29승 8무 1패·승점 95)에 승점 10 차이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사비 에르난데스 전 감독과 결별하고 플리크 감독 체제로 재편한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패권 탈환에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라운드 비야레알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 마무리 투수 박영현(20)이 KBO리그 19년 만에 불펜 승률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박영현은 올 시즌 선발 등판 없이 64경기에 출전해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거뒀다. 승률 1위(0.833)를 달리는 박영현은 2024시즌 잔여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되지 않으면 이 부문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위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13승 3패 승률 0.813), 3위 SSG 랜더스 드루 앤더슨(10승 3패 승률 0.769)은 잔여 경기에서 승리를 쌓더라도 박영현을 넘을 수 없다. 당초 올 시즌 승률왕은 하트가 차지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하트가 25일 SSG랜더스전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패전의 멍에를 쓰면서 박영현이 1위에 올랐다. 승률왕은 규정이닝과 관계없이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 중 승률 1위에게 주는 타이틀이다. 선발 등판 없이 승률왕에 오른 건 2005년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오승환은 10승 1패 1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18, 승률 0.909로 신인상과 함께 승률왕 타이틀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2024시즌 개인전 챔피언에 등극한 욘 람(스페인)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나선다. 람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스페인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LIV 골프에 합류한 람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이후 이번이 10개월 만이다. 이후 람은 메이저 대회와 올해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고, DP 월드투어가 단독으로 주관하는 대회에는 나오지 않았다. DP 월드투어는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한 이후 DP 월드투어 대회에 불참한 사유 등으로 벌금 징계를 내렸는데, 이 벌금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람의 DP 월드투어 대회 출전을 불허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람이 이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DP 월드투어는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 람의 대회 출전을 허용했다. 람이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려는 것은 2025년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뛰기 위해서는 올해 DP 월드투어 대회에 최소 4차례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람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야구 kt wiz는 26일 2025년 신인 선수 김동현(서울고)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른손 투수 김동현은 지난 11일 열린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kt는 2라운드에서 뽑은 충암고 투수 박건우와 1억2천만원, 3라운드 장충고 투수 김재원과 1억원에 계약하는 등 모든 신인선수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신인 선수들은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열리는 초청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시구는 신인 선수 부모님 11명이 맡는다. 시포는 신인 선수들이 나선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릴 수 있을까.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도 치열한 5위 싸움이 이어지는 터라, 사상 처음으로 5위 결정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5위 kt wiz(승률 0.500·70승 70패 2무)는 6위 SSG 랜더스(승률 0.496·69승 70패 2무)에 0.5경기 차로 앞섰다. kt는 2경기, SSG는 3경기를 남겨뒀다. 4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1을 남긴 두산 베어스(72승 68패 2무)가 예상대로 4위를 차지하고, kt와 SSG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두 팀이 72승 70패 2무, 공동 5위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다. kt가 1승 1패, SSG가 2승 1패를 하거나, kt가 2패, SSG가 1승 2패를 해도 두 팀은 공동 5위가 된다. kt는 27일과 28일 수원 홈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2연전을 벌인다. SSG는 26일 NC 다이노스(창원), 28일 한화 이글스(대전)와 방문 경기를 치른 뒤, 30일 홈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kt가 SSG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연승을 수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완파했다. 24일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꺾었던 한국은 13득점 무실점으로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리며 C조 선두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명준(포항)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폭발한 것을 시작으로 전반과 후반 5골씩 몰아치며 압도했다. 백민규(인천)가 두 골을 터뜨렸고, 이수아(한남대), 백가온(보인고), 김결(이랜드), 심연원(대구), 윤도영(대전)도 골 맛을 봤다. 이 밖에 상대 자책골이 두 골 나왔다. 45개국이 참가한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선 총 10개 조(4개 팀씩 5개 조·5개 팀씩 5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 내년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유빈(17·경기체고)이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전유빈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대회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90㎏, 용상 120㎏, 합계 210㎏을 들었다. 지난해 3월 전유빈은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 세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용상 3위, 합계 4위를 했다. 20세 이하 선수가 나선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전유빈은 인상 2, 3차 시기, 용상 2, 3차 시기에서 바벨을 들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다. 이 체급 우승은 합계 233㎏(인상 100㎏·용상 130㎏)을 든 엠마 포고시얀(아르메니아)이 차지했다. 버네사 에르난데스(멕시코)는 합계 232㎏(인상 104㎏·용상 128㎏)으로, 2위에 올랐다. 합계 231㎏(인상 104㎏·용상 127㎏)을 들어 3위에 오른 예크타 자말리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2022년 이란을 떠나 독일로 이주한 자말리는 지난 8월 난민팀 소속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9위를 했고, 이번 대회에도 난민팀으로 출전해 메달을 따냈다. 국제역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SK렌터카와 에스와이, 하이원리조트가 팀리그 2라운드 첫날부터 풀세트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SK렌터카는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3으로 눌렀다.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도 각각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을 4-3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혼자 2승을 거두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하나카드에 세트 점수 4-2로 승리했다.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는 강호 NH농협카드를 맞아 1, 2세트를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나란히 따내며 앞서갔다. 이후 3세트부터 5세트까지 연달아 잃고 분위기를 내줬으나 6세트 강지은이 김민아와 여자 단식에서 5이닝 만에 9점을 채우고 9-4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7세트 남자 단식에서는 응오딘나이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6이닝 만에 11-8로 일축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라운드 이틀째인 26일에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회 우승에 빛나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31세의 나이에 내린 결정으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32·토트넘)을 비롯한 30대 선수들이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뽐내는 와중에 일찍 그라운드를 떠났다. 바란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좋은 일도 다 끝이 있다. 내 선수 경력에는 여러 역경이 많았다"며 "이런 순간을 돌아보면 대단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모두가 사랑한 축구에서 이제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천번을 넘어지고, 다시 일어났지만 이제는 멈추고 내 축구화를 한쪽에 걸어두려 한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이기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게 나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2024-2025시즌을 이탈리아 프로축구 코모 1907 소속으로 뛴 바란이 언급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소화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전이다. 장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둘도 없이 친한 사이지만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로 만난 김주형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첫날부터 대결한다.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첫날 포볼 매치 4경기 대진표를 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짝을 이뤄 셰플러, 러셀 헨리와 맞붙는다. 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서 더 좋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김주형은 셰플러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둘은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서 평소에 친형제처럼 친하다. 하지만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는 셰플러를 미워하겠다면서 특히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대결해 이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연장전 패배도 설욕하겠다고도 말했다. 싱글 매치 이전에 일찌감치 셰플러와 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한명이 안정적인 경기로 수비수를 맡고 다른 한명은 과감한 버디 사냥에 나서는 공격수 역할을 나눠 맡는 게 포볼 경기의 승리 방정식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임성재가 수비를 맡고 김주형이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팀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이에리사(70)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도전한다. 26일 탁구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공석이 된 탁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조용히 선거 준비를 시작했다. 이 위원장 측근은 "이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에 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곧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탁구협회 회장 자리는 지난 9일 유승민 전 회장이 대한체육회 차기 회장 선거 도전을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고, 현재 김택수 실무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곧 보궐선거 겸 제26대 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새 회장은 올해까지였던 유 전 회장의 잔여 임기에 더해 새로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오전 열리는 탁구협회 임시 이사회에서 선거 일정이 확정되면, 이 위원장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거로 보인다. 선거일은 11월 6일이 유력하다. 현재로서는 이 위원장이 탁구협회 회장직 도전 의사를 드러낸 유일한 인사다. 유 전 회장 시절 탁구협회와 후원 관계를 맺었고, 최근 남자 탁구단을 창단하기도 한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수비수 이한범이 결장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경기에서 호펜하임(독일)과 무승부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26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수비수 이한범은 출전 선수 명단에 올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한범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6∼8라운드에서 선발·교체로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 직전 경기인 9라운드에서는 벤치를 지켜 이날까지 공식전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무릎을 수술한 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미트윌란은 전반 42분 다리오 오소리오의 '원더 골'로 앞서갔다. 요엘 안데르손이 오른쪽 측면으로 정확하게 롱 패스를 전달했고, 오소리오가 한 차례 접은 뒤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대포알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하던 미트윌란은 종료 직전 호펜하임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실점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후반 44분 우무투 토훔쿠가 살짝 띄워 패스하자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