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22)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와 친형제처럼 가깝다. 셰플러는 김주형을 동생처럼 챙기고, 김주형은 셰플러를 형처럼 따른다. 여섯 살 차이인 둘은 태어난 날이 똑같아 생일 파티도 함께 연다. 가장 친한 선수라면 서슴없이 셰플러를 꼽는 김주형이지만 코스에서 겨루는 승부에서는 물론 양보가 없다. 특히 27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서로 꺾어야 하는 상대로 만난다.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을 제치고 우승하려면 셰플러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김주형은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서로 편하고 집에 있을 땐 같이 골프도 자주 치는 친한 사이지만, 이번 대회 때는 셰플러를 미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분은 접어두고 승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주형은 셰플러와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정면 대결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때 셰플러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내줬던 김주형은 "그때 연장전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면서 "정말 뛰어난 선수지만, 최종일에 그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의 핵심 자원 로드리의 부상 정도에 대해 "아직 확실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25일(한국시간) APT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로드리의 부상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확실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며 "의료진의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결장에 대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우리 예상보다 복귀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고 희망의 끈을 부여잡았다. 그러면서 "로드리는 의사의 최종 진단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어디를 어떻게 다쳤고,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오늘 밤이나 내일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는 발롱도르 유력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다. 그는 지난 23일 아스널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 전반 16분께 상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고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공식전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라베스와의 2024-2025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폴짝 뛰어오른 자신의 밑을 지나가는 감각적인 오른발 인사이드 패스로 왼편에 있던 주드 벨링엄에게 공을 내준 뒤 순간 속도를 높여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전방으로 침투했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벨링엄의 2대1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자기 앞을 막아선 수비를 피해 순간적으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뒤 문전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의 활약과 루카스 바스케스의 선제골, 호드리구의 결승 골을 묶어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베스에 3-2 신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5승 2무로 승점 17을 쌓아 개막 이후 6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승점 18)에 이은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뛰고 있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과 해외 명문 구단 유소년 클럽이 경쟁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이 인천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인천 일대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를 인천광역시축구협회와 함께 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린다. 올해 대회엔 K리그 유스 5개 팀(FC서울·수원 삼성·부산 아이파크·인천 유나이티드·전북 현대)에 해외 6개 팀,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초청한 부평고등학교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해외팀으로는 유럽의 에버턴(잉글랜드), 아우크스부르크(독일), 레알 소시에다드,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아시아의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산둥 타이산(중국)이 나선다. 17세 이하(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선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A조엔 레알 소시에다드, 아우크스부르크,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서울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실태를 감사해달라는 축구 팬의 민원이 서울시로 넘어왔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의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실태를 감사해달라는 한 축구 팬의 민원이 최근 시로 이송됐다. 당초 이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으나 소관 기관이 서울시여서 해당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을 거쳐 시로 이송됐다. 이 민원인은 민원 진행 상황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온 팬으로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속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썼다. 다만, 서울시는 감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민원 관할과 관련 절차에 따라 이송된 상황으로 감사 여부와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에 대해 감사에 착수하지 않았으며 아직 주요하게 검토하거나 논의하는 단계도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에는 잔디 관리를 강화하라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같은 지적에 "잔디밀도 회복을 위한 종자 파종, 모래 배토 및 통기 작업 등 잔디 생육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상쥔청(중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총상금 117만1천655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상쥔청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18위·이탈리아)를 2-0(7-6<7-4> 6-1)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상쥔청은 지난해 우이빙(564위) 이후 중국 선수로는 통산 두 번째 ATP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단식 세계 랭킹 67위였던 상쥔청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최고 순위인 52위가 됐다. 2005년생인 상쥔청은 올해 ATP 투어 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같은 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끝난 ATP 투어 항저우오픈(총상금 100만630 달러) 결승에서도 중국 선수가 선전했다. 장즈전(41위·중국)이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상대로 0-2(6-7<5-7> 6-7<5-7>)로 분패했다. 2014년 US오픈 챔피언 칠리치는 ATP 투어 단식에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칠리치는 이 대회에 세계 랭킹 777위로 출전해 우승, 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사무총장에 안덕수(50) 전 청주 KB 감독이 내정됐다. WKBL은 25일 단장 협의회를 통해 안덕수 전 감독을 사무총장에 내정했다. 안덕수 사무총장 내정자는 일본 규슈산업대 출신으로 국내 프로농구 삼성에서 선수로 뛰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이후 일본여자농구 샹송화장품 코치로 일하다가 2016년 KB 사령탑에 선임됐다. 2018-2019시즌 KB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21년부터 KBS N 스포츠 해설을 맡았다. WKBL은 올해 7월 신상훈 신임 총재가 취임했으며 새 사무총장 인선을 마치고 2024-2025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안덕수 사무총장 내정자의 임기는 현 김용두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는 2025년 2월부터 시작된다. WKBL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안덕수 사무총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현지 매체가 뽑은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새 팀에 연착륙한 모양새다. 현지 스포츠 매체 ESPN 네덜란드판은 24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6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하며 황인범을 중원에 배치했다. 3-4-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다. 이달 초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네덜란드 축구 명문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황인범은 데뷔전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안착했다. 지난 20일 레버쿠젠(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홈 경기로 열린 데뷔전(0-4 패)부터 풀타임을 소화했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페예노르트 선수 중 가장 높은 6.7의 평점을 받았다. 이후 이틀 만에 치른 에레디비시 데뷔전에서도 황인범은 풀타임을 뛰었다. 22일 NAC 브레다와 홈 경기(2-0 승)에서 황인범은 82%의 패스 성공률에 두 차례 키 패스(득점 기회로 이어진 패스)와 네 차례 슈팅을 시도해 두 골 차 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활약으로 이주의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강원 춘천시에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30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막한다.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15세에서 17세 사이 전 세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이 공인하는 G4 등급의 대회다. 남녀 각 10개 체급으로 체급별 겨루기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40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대회는 199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태권도 주니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중요한 대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춘천 대회는 2004년 순천 대회 이후 20년 만에 태권도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대회에는 모두 129개국 1천613명(선수 980명, 임원 633명)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다. 또 개막일(30일)에 맞춰 세계태권도연맹 총회 및 집행위원회가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회식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춘천으로 건립하는 선포식도 열린다. 이와 함께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춘천 3대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2라운드 열전에 들어간다. 프로당구협회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2라운드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진행된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SK렌터카가 우승컵을 차지하며 라운드 우승팀 자격으로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얻었다. 창단 후 첫 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는 2라운드에서도 조직력으로 라운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팀 리더 강동궁이 최근 투어 대회인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량이 절정에 오른 상태다. 1라운드 2위 하나카드도 LPBA 통산 9승을 달성한 김가영과 PBA 준우승을 거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하나카드에 밀려 3위를 차지한 NH농협카드도 2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린다. 리빌딩에 성공한 휴온스(4위)와 강팀 킬러로 자리 잡은 우리금융캐피탈(5위)도 상위권에 도전한다. 웰컴저축은행(6위)은 '원투 펀치'로 자리 잡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4일 오전 시작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선 정 회장은 앞서 서면으로 공개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독 선임 건에 대해 협상 과정의 모든 것을 다 밝히고 그때그때 상세히 설명하지 못했던 것은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기 위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불공정한 과정을 통해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그때 설명 못 한 건) 대표팀 감독을 선발하는 과정 자체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선 협상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불발됐거나 제외된 분들의 프라이버시도 충분히 보호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절차적 조언을 한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두고 어떻게 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찰리 블래크먼(38)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24일 MLB닷컴에 따르면 블래크먼은 올 시즌을 끝으로 콜로라도 유니폼을 벗는다. 블래크먼은 2011년부터 14년간 콜로라도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MLB 올스타에 4차례 뽑혔고 실버 슬러거상을 2차례 받았다. 이날까지 블래크먼은 1천618경기 1천797안타(타율 0.292) 226홈런 797타점 991득점을 기록했다. 블래크먼의 통산 기록 가운데 1천618경기, 1천797안타, 2천942루타 등은 구단 사상 역대 2위 기록에 해당한다. 각 부문 1위는 올해 7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토드 헬턴이다. 콜로라도 구단주 딕 몬포트는 "14년 동안 매 경기와 타석에 마음을 다한 찰리에게 감사하다. 그의 선수 생활은 끝나지만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유해란은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9위에 자리를 잡았다. 유해란이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해란은 FM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위 등 최근 치른 2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낸 덕분에 세계랭킹 포인트도 듬뿍 받았다. 유해란이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세계랭킹은 30위였다. 유해란의 약진으로 9위였던 로즈 장(미국)이 10위로 밀렸고 10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1위로 내려앉았다. 유해란의 합류로 10위 이내에 한국 선수는 고진영(5위), 양희영(6위)과 함께 3명으로 늘어났다. 김효주는 19위로 1계단 떨어졌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를 그대로 지켰다.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도 1, 2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문정민은 무려 108계단이나 상승해 149위가 됐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야구의 역사를 새로 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개인 통산 10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23일(현지시간) 오타니를 9월 세 번째 주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결과다. 오타니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7경기에서 타율 0.500(32타수 16안타), 6홈런, 7도루, 17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19일에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선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의 경이로운 성적을 쓰며 MLB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웠다. 오타니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23일 현재 타율 0.301, 53홈런, 123타점, 55도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남은 6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더 치면 55홈런-55도루 기록까지 세울 수 있다. 오타니가 MLB 주간 MVP에 오른 건 이번이 10번째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7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다저스로 이적한 올해에 3번째 주간 MVP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주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두산 베어스가 '4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kt wiz와 SSG 랜더스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4∼6위에 촘촘하게 늘어선 두산, kt, SSG는 살얼음 위에 선 기분으로 남은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벌인 SSG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하며 '4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쥐었다.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kt, SSG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4위를 확정할 수 있다. 1승을 추가하면 두산은 '공동 5위'를 확보한다. 2승을 거두면 단독 5위를 확보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하고,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면 4위로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 24일 잠실에서 NC 다이노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28일 창원에서 NC를 만나는 일정이어서 투수 운용에도 큰 부담이 없다. 두산에 2경기 차로 밀린 5위 kt와 6위 SSG는 일단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탈 수 있는 5위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두산이 NC 또는 롯데에 패하면 4위에 도전할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