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 이기흥 회장 '직무정지'에 즉각대응...공정위 심의 통과할까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으면서 그의 연임 승인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이 회장의 연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내년 1월 14일에 예정된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첫 관문에 서 있다. 현행 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지만, 세 번째 연임을 시도할 경우 스포츠공정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스포츠공정위는 이미 지난 4일 소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전체 회의에서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연임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공정위는 규정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최대 3명, 위원 15명 이하로 구성되며, 징계를 제외한 안건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이번 심의의 주요 쟁점은 이기흥 회장이 임원 연임 제한 예외 조항을 통과
- 이슈보도팀 기자
- 2024-11-12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