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이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KLPGA 투어는 메이저 대회가 기존 5개에서 4개로 축소돼, 한 번의 우승이 갖는 의미가 더욱 커졌다. 1978년 KLPGA 창설과 함께 시작된 KLPGA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의 전통과 상징성을 품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투어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시즌 초반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는 방신실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방신실은 올해 치른 5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최근 3개 대회에서는 모두 톱5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노린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는 "신인 시절 데뷔 무대였던 이 대회에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은 2연패를 목표로 한다. 이정민은 지난해 대회에서 23언더파 265타로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개인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승훈(알펜시아)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김민선은 5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참가해 빙질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그녀는 2022-23 시즌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빙속 여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 종목인 500m뿐 아니라 100m와 1,000m 팀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부에서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6개)인 이승훈이 출전한다. 이승훈은 지난해 제78회 전국 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5,000m와 10,0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동메달리스트인 그는 이제 아시아 최정상에 도전한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정재원(의정부)과 함께 남자 팀 추월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김준호(강원도청)와 오현민(아이티앤) 역시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메달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