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시즌 K리그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큰 변화를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경기력 향상과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규정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부터 K리그는 26개 구단 체제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도입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화성FC의 K리그2 참가다. 화성FC는 K리그 막내 구단으로 합류하며, 올 시즌부터 K리그는 K리그1 12개 팀과 K리그2 14개 팀으로 총 26개 구단 체제를 확립했다. K리그2는 각 팀이 39경기씩 치러 총 275경기가 진행된다.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도 대폭 늘어난다. K리그1은 최대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으며, 4명까지 동시에 출장할 수 있다. K리그2는 최대 5명까지 등록 가능하고, 이 중 4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기존의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는 모두 폐지되었다. 선수 안전을 고려한 뇌진탕 교체 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지난해 3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이를 승인한 뒤, 각 팀은 기존 교체 카드 수와 무관하게 경기당 1명씩 뇌진탕 교체를 할 수 있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제42대 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변화와 개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노조 비대위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보여준 ‘올림픽홀의 기적’ 못지않은 성과를 이뤄낸 유승민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변화를 선택한 체육인 유권자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변화와 개혁의 시간”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비대위는 “임기 동안 정부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조직 정상화를 이끌고, 체육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구성원과의 소통과 함께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비대위는 “다시 한 번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조속히 만나 소통할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변화에 대한 열망에 몸바쳐 화답하겠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기흥 현 회장을 꺾고 당선됐다. 그는 변화에 대한 체육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 당선인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 1,209표 중 417표를 얻어 승리했다. 이기흥 후보는 379표를 얻으며 아쉽게 2위에 그쳤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기록됐다. 당선 후 유 당선인은 "변화에 대한 체육인들의 열망을 깊이 느낀다. 몸이 부서져라 뛰어서 응답하겠다"고 다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체육계 구조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지방체육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기적의 사나이'로 유명하다. 이 금메달은 한국 탁구의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로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