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끝나지 않은 WS' 양키스, 다저스에 볼피 역전 만루포로 반격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뉴욕 양키스가 앤서니 볼피의 역전 만루포로 WS 3연패 뒤 1승 반격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WS 4차전에서 앤서니 볼피의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앞선 WS 1∼3차전을 모두 내주고 벼랑에 몰렸던 양키스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역대 MLB 7전 4승제 포스트시즌에서 한 팀이 1∼3차전을 모두 잡은 사례는 40번 있었고, 시리즈를 놓친 건 딱 한 차례뿐이었다. 아픈 역사의 주인공인 양키스는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1∼3차전을 모두 잡고 4∼7차전을 내줘 탈락한 바 있다. 20년 전 '기적의 제물'이었다가 올해 기적에 도전해야 하는 양키스는 1회초부터 홈런을 두들겨 맞고 힘겹게 출발했다. 1사 2루에서 다저스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선제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다. 프리먼은 양키스 선발 루이스 힐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프리먼은 이번 WS 1∼4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때리는 MLB 역사상 최초의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24-10-3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