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임재현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를 영국 밀턴킨스에 입성했다.
대표팀 본진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14시간 비행 끝에 현지시간 23일 오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곧바로 런던에서 약 80km 떨어진 밀턴킨스로 이동해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조현우(울산 HD), 김진규(전북) 등 K리거들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동했으며,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 핵심 선수들도 현지에서 합류했다.
덴마크 미트윌란 소속 조규성과 이한범, 그리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아직 합류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24일 첫 훈련부터 ‘완전체’로 가동될 전망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들 역시 현지 시간 기준으로 당일 내 합류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4일부터 나흘간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3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실전 점검 성격이다. 특히 코트디부아르는 향후 맞붙게 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가정한 ‘스파링 파트너’로 평가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 코트디부아르는 37위로 15계단 차이가 나지만,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로 꼽힌다.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딜롱 코수누(아탈란타), 이브라힘 상가레(노팅엄 포리스트), 니콜라 페페(비야레알) 등 유럽 빅리그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8강에 올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6강 성적을 기록했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한국이 1전 전승이다.
한국은 2010년 3월 런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은 코트디부아르를 2-0으로 제압했다. 당시 경기는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였던 나이지리아를 대비한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기며 1승 1무 1패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 TSNKOREA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