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레알 마드리드의 NO.9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성폭행 의혹이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가 마무리됐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스웨덴 검찰이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수사를 이끈 마리나 치라코바 검사는 "더 진행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사건 종결 이유를 밝혔다. 음바페는 지난 10월 스웨덴 방문 중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10월 10일 밤에서 11일 새벽 사이 스톡홀름의 한 호텔에서 음바페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이 여성이 사건 직후 스톡홀름 병원을 방문해 성폭행으로 인한 신체적 부상과 정신적 피해를 진단받았고, 이튿날인 10월 12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스웨덴 경찰은 검찰의 지휘 아래 음바페가 머물던 호텔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를 수집했으나, 이후 검찰은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음바페는 처음부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축구선수 황의조(32)가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며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황씨는 그간 부인했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두 명의 여성과 성관계 중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 중 상대방의 나체 모습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피해자가 입은 상처는 돌이킬 수 없으며 성적 수치심이 극심했다"며, "(황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징역 4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5년간의 취업 제한 명령을 요청했다. 황씨는 첫 공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겠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황씨의 변호인은 "현재 피해자 중 한 명과 합의를 이루었고, 나머지 피해자와도 합의를 시도 중"이라며 최대한의 선처를 부탁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 변호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