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총 20명의 후보가 명단에 올라 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의 업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프로연맹은 10일 "선수 부문 헌액자 후보 20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230여 명의 은퇴 선수 중 출전, 득점, 클린시트, 시즌 베스트11 및 시즌 MVP 수상 등의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논의한 결과"라고 전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한국 프로축구를 빛낸 인물들을 기리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2년마다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부문으로 나누어 헌액자를 선정하며, 올해는 선수 부문에서 4명이 헌액될 예정이다. 후보에 오른 선수들에는 고정운, 김도훈, 김병지, 김은중, 김주성, 김현석, 데얀, 라데, 박경훈, 샤샤, 서정원, 신의손(사리체프), 고(故) 유상철, 윤상철, 이운재, 이태호, 정용환, 최강희, 최진철, 황선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K리그와 대표팀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기며 팬들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이슈보도팀 |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도전과 그를 막기 위한 단일화의 대립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역대 최다,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 경선으로 진행된다. 이기흥 현 회장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태선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기흥, 강태선 후보가 24일 먼저 등록을 마쳤고, 25일에는 유승민, 강신욱, 김용주, 오주영 후보가 합류했다. 후보 기호는 추첨을 통해 이기흥 1번, 김용주 2번, 유승민 3번, 강태선 4번, 오주영 5번, 강신욱 6번으로 결정됐다. 이날 등록을 마친 유승민 후보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역임하며 스포츠 외교와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자신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