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의 시청률이 전년도 대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흥미로운 경쟁 구도가 사라진 것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스카이스포츠가 중계한 128경기의 평균 시청률이 전 시즌보다 10% 감소했고, TNT스포츠는 52경기 중계 기준으로 17%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감소의 배경으로는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던 우승 경쟁과 강등 싸움의 부재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팬들의 긴장감을 유지시켰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리버풀이 4경기를 남겨둔 지난 4월 28일,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시즌의 긴장감은 일찍부터 가라앉았다. 강등팀도 마찬가지였다.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이 모두 4월 27일에 강등 확정되며, 시즌 종료를 앞둔 6주간 시청률 하락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중계권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부터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의 중계를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21)가 리그 2호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토크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스토크 시티는 2연패에 빠지며 승점 35점으로 20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22위 플리머스(승점 30점)와의 격차는 겨우 5점에 불과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끌려간 스토크 시티는 전반 20분, 미들즈브러의 마르쿠스 포르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기록하며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전반 45분, 배준호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는 왼쪽 날개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앤드루 모런의 컷백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배준호는 지난 16일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린 뒤 열흘 만에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배준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