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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안방마님에서 주장으로...양의지 "두산 주장은 영광스러운 일"

양의지 "올해는 포수 출전 더 많이할 것"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두산의 주장으로 뛰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37)는 2025시즌을 맞이하며 새로운 책임을 짊어졌다. 바로 두산 베어스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창단 기념식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장의 의미와 자신이 느끼는 책임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입단 초기에 김동주, 홍성흔 선배가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배웠다. 두산의 주장으로 뛰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입단 초기에 선배들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큰 영향을 받았고, 이제는 자신이 그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거운 책임으로 느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나를 보며 어떤 느낌을 받을지 생각해본다. 그들에게 모범적인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한 양의지는 자신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는 후배들에게 "부족한 부분은 선배들이 도울 테니, 꾸준히 노력해라.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성장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양의지의 말처럼, 두산의 주장은 단순한 직책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는 선수들 간의 분위기를 이끌고,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의지는 주장을 맡은 만큼,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후배들이 내가 어떤 모습을 보며 배우게 될지 신경 쓰며 행동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시즌 양의지는 몸 상태를 철저히 관리해, 더욱 많은 경기에 포수로 출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는 포수로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양의지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 외에도, 선수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더욱 다듬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양의지는 두산의 주장이 된 이후, 팀의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후배들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팀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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