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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태석, 왼발 프리킥으로 시즌 2호 골…아우스트리아 빈은 1-2 패배

이태석, 유럽 무대 완전 적응 속 공격 포인트 4개로 상승


TSN KOREA 임재현 기자 | 국가대표 풀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줬으나, 팀은 패배했다.

 

이태석은 볼프스베르거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왼발 프리킥으로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1-2로 패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태석의 득점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은 수비벽 사이를 통과해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지난 9월 라피트 빈전 첫 골 이후 약 두 달 만의 추가 득점이다.

 

이태석은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총 공격 포인트 4개를 쌓았다. 여름 이적 후 2라운드 교체 출전으로 데뷔한 뒤 줄곧 선발로 기용되며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아우스트리아 빈은 전반 17분과 21분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준 뒤 이태석의 추격골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해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리그 순위도 7위(승점 23)로 내려앉았고, 승리한 볼프스베르거는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태석은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측면을 오갔고, 동료 미드필더 이강희 역시 선발로 나서 후반 25분 교체되며 팀 운영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