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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블루제이스, MLB 한 시즌 31홈런 거포 '엘로이 히메네스' 영입

토론토, 반등 가능성에 베팅…2019년 31홈런 폭발했던 강타자 계약
히메네스 스프링캠프 합류

 

TSN KOREA 김민제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에서 강력한 장타력을 과시했던 거포 엘로이 히메네스를 영입하며 의미 있는 선택을 했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엘로이 히메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옵션을 포함시켰다. 계약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공할 경우 전력 보강 효과는 분명한 카드다.

 

히메네스는 여전히 만 29세로, 커리어가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2019년 루키 시즌에 122경기에서 31홈런을 기록하며 리그를 놀라게 했다. 당시 히메네스는 차세대 거포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20년 단축 시즌에서도 14홈런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부상 속에서도 55경기에서 10홈런을 쳤다. 2022년에는 84경기에서 타율 0.295, 16홈런으로 반등했고, 2023년에도 120경기에서 18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파워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4년을 기점으로 하락세가 뚜렷해졌다. 98경기에서 홈런은 6개에 그쳤고 타율도 0.238로 떨어졌다. 결국 2025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메네스는 최근 몇 년 사이 15~20홈런을 기록했던 경험이 남아 있는 선수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큰 부담 없이 전력 보강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선택이다.

 

블루제이스는 이번 오프시즌 이미 굵직한 영입을 단행한 상황에서, 히메네스를 통해 추가적인 공격 옵션을 확보하려는 계산이다. 스프링캠프에서의 경쟁 결과에 따라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결과가 보장된 계약은 아니지만, 실패해도 손실은 크지 않다. 반대로 히메네스가 과거의 장타력을 일부라도 되찾는다면, 토론토에게는 시즌 중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뜻밖의 카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