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박영우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원정에서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울버햄프턴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프턴은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에 빠지며 승점 9점으로 최하위(20위)에 머물렀다. 홈에서 승점 3점을 노렸던 노팅엄 역시 승점 27점(7승6무13패)으로 17위에 그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8일 첼시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 아웃된 뒤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격진 공백이 뚜렷했던 울버햄프턴은 경기 내내 수세에 몰렸다.
점유율은 37%-63%, 슈팅 수는 7-35로 크게 밀렸다.
노팅엄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울버햄프턴 골키퍼 조세 사의 선방이 겹치며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조세 사는 이날 무려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특히 후반 32분이 백미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고르 제주스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혼전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한 모라투의 세컨드 슈팅까지 연이어 차단하며 결정적 실점을 막았다.
기대득점(xG)에서도 울버햄프턴은 0.39로 노팅엄(2.73)에 크게 뒤졌다. 수치상 열세가 분명했지만, 골문 앞에서의 집중력과 수문장의 맹활약이 승점 1점으로 이어졌다.
황희찬의 복귀 시점과 함께,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울버햄프턴의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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