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박영우 기자 | 미국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VJ 엣지컴브가 14일(한국시간) 열린 2026 NBA 올스타 위크엔드 라이징 스타스 경기(2026 NBA All Star Rising Stars Game)에서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엣지컴브는 빈스 카터 팀 소속으로 출전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13분을 소화하며 8개 슈팅 중 6개를 성공, 17점을 올렸다. 리바운드 5개와 어시스트 1개도 곁들였다.
그의 활약 속에 카터 팀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팀을 41-36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결승전 격 경기에서도 엣지컴브는 중심 역할을 이어갔다. 야투 성공률은 5개 중 2개로 다소 떨어졌지만 6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 2개와 스틸 1개를 추가했다.
접전 끝에 카터 팀은 카멜로 앤서니 팀을 25-24로 꺾었다.
이번 라이징 스타스 무대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은 엣지컴브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자리였다. 구단은 베일러대 출신 가드를 선택하며 미래 자원에 과감히 투자했고, 그는 빠르게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엣지컴브가 NBA 라이징 스타스 경기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자 팀 동료 타이리스 맥시가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을 찾은 맥시는 시상 직후 코트로 뛰어 들어가 휴대전화로 엣지컴브의 모습을 촬영하며 축하를 건넸다.
현지 중계진은 “자랑스러운 아버지 같은 모습”이라며 두 선수의 끈끈한 팀워크를 조명했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엣지컴브와 맥시는 다시 필라델피아로 복귀해 플레이오프 경쟁을 준비한다. 젊은 듀오의 상승세가 팀의 후반기 반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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