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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정후 1볼넷 1득점…샌프란시스코, 3연패 끊고 시즌 첫 승

안타 없이도 2경기 연속 출루…타율 0.077 하락
루프 6이닝 무실점 호투…마무리 워커, 9회 위기 넘겨

 

TSN KOREA 장우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경기 연속 베이스를 밟았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이날 볼넷으로 출루하며 두 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다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0.077(13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회초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의 시속 144㎞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너클 커브를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2사 1, 2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와 케이시 슈미트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6회초 1사에서는 데이비드 모건의 시속 132.6㎞ 커브를 밀어 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8회초 2사에서는 론 마리나치오의 시속 148.2㎞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샌디에이고를 3-2로 꺾고 개막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랜던 루프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말에는 마무리 투수 라이언 워커가 2사 2루에서 잭슨 메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지만, 후속 타자 산더르 보하르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