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송은하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또 하나의 한국 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리며 추신수와 김하성이 보유했던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는 지난 5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렸다. 이는 추신수가 2013년 신시내티 시절 세운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 김하성가 2023년 달성한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같은 수치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도달했다. 이어 6회에는 좌완 미첼 파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추가했고, 8회 내야안타, 9회 우전 안타를 더하며 시즌 다섯 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특히 6회 안타는 몸쪽 공을 끝까지 끌고 가며 밀어친 기술적인 타격으로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다양한 구종과 강한 구위에 대응하면서도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유지하고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이 다시 넬리 코르다에게 쏠렸다. 코르다는 8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2026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까지 연속 제패하며 캘린더 그랜드슬램 가능성을 현실권으로 끌어올렸다. 코르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찰리 헐과 가비 로페스가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6언더파로 4위에 자리했다. 김세영도 상위권에서 대회를 마치며 한국 여자골프의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순간 승부를 지배한 선수는 코르다였다. 승부처는 17번 홀이었다. 코르다는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버디를 잡아냈고, 18번 홀에서는 우승을 확정하는 파 퍼트를 성공시켰다. 리비에라 특유의 좁은 랜딩 구역과 까다로운 그린 경사, 강한 압박 속에서도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이번 우승은 코르다에게 여러 의미를 갖는다. 그는 2021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고, 2024년과 2026년 셰브론 챔피언십
TSN KOREA 송은하 기자 | MLB 이정후가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8일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초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2사 1, 2루에서 컵스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의 높은 커터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정후는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도루였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타격과 주루에서 모두 경기 초반 흐름을 흔든 장면이었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5경기로 늘렸다.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새로 쓴 뒤 다시 기록을 연장했다. 이번 흐름은 단순한 단기 상승세를 넘어선다. 샌프란시스코는 그 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치며 12-9로 승리했다. 이정후의 연속 안타는 팀 타선의 폭발력과 맞물
TSN KOREA 송은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LAFC)이 맥도날드 월드컵 한정판 컵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맥도날드는 미국 내 참여 매장에서 4일(현지시간)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기념 세트 메뉴를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컬렉터 컵 9종 중 1종을 제공한다. 이번 한정판 컵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지뉴, 티에리 앙리 등 세계 축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포함됐다. 여기에 공동 개최국을 상징하는 크리스천 풀리식(미국),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산티아고 히메네스(멕시코), 스페인 신성 라민 야말도 이름을 올렸다. 맥도날드는 이번 프로모션을 월드컵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형 스포츠 마케팅 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월드컵 세트는 빅맥 또는 10조각 치킨 맥너겟 등으로 구성됐다. 손흥민의 선정은 베컴, 호나우지뉴, 앙리처럼 월드컵과 클럽 무대에서 강한 상징성을 가진 인물들과 같은 캠페인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다시 확인됐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개막 전부터 대표 선수와 레전드를 앞세운 마케팅 경쟁에 들어갔
TSN KOREA 송은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나흘 전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0으로 꺾었던 한국은 유타 사전캠프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무실점 승리로 끝냈다. 지난 3월 유럽 원정 2연패의 흐름도 끊어내며 월드컵 본선 진입을 앞두고 분위기를 회복했다. 이날 한국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웠고 황희찬과 이동경이 측면 공격을 맡았다. 황인범과 이재성이 중원을 구성했으며 이태석과 설영우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수비라인은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맡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전반 초반 한국은 황인범의 프리킥과 이태석의 측면 크로스를 앞세워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엘살바도르의 압박이 강해지면서 공격 전개가 다소 둔화됐다. 전반 32분에는 헤페르손 바야다레스의 돌파에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해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위제와 송범근을 투입하며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세계적 기업 엔비디아의 수장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젠슨 황 CEO가 시구를 맡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시타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대만 타이난 출신으로 9세 때 미국으로 이주한 황 CEO는 평소 야구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비롯한 야구 문화에 관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상징하는 93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설 예정이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를 1993년 공동 창업했으며 현재까지 CEO를 맡고 있다. 그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시타를 맡는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 창립 연도인 1896년을 의미하는 96번 유니폼을 착용한다. 두산 구단은 이번 시구·시타 행사가 글로벌 AI 산업과 한국 프로야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조위제가 훈련 파트너에서 월드컵 본선 멤버로 신분이 바뀌었다. 전북 현대 수비수 조위제는 2일 한국 축구대표팀 사전캠프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기쁨보다 먼저 나온 말은 책임감이었다. 조위제는 “무거운 책임감만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위제는 당초 홍명보호의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했다. 그러나 센터백 조유민이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오른발 족저근막 부분 파열 부상을 입고 전치 8주 진단을 받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조유민은 소집 해제됐고, 조위제가 대체 선수로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조위제는 조유민의 이탈에 대해 먼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유민이 형은 월드컵 진출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라며 “그 자리를 채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축구 선수로서 잘 알고 있다”며 “내가 그 형만큼, 더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위제에게 대표팀 발탁은 생애 처음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 다음 날 대표팀은
TSN KOREA 송은하 기자 |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월드컵 사전캠프에 첫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조유민이 오른 발바닥 발꿈치 족저근막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치 8주 진단으로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민은 항공편이 준비되는 대로 소집 해제되며,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유민은 전날 5월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초반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오른발에 이상을 느껴 주저앉았고, 의료진 처치 뒤 스태프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날 경기는 박진섭과 교체됐다. 월드컵 대표명단 대체 선수로는 조위제가 발탁됐다. 조위제는 전북 현대 소속 센터백으로,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훈련 파트너 자격으로 동행하고 있었다. 55인 예비 명단에 포함돼 있어 최종 26인 명단 등록 절차에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조유민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꾸준히 기용되며 홍명보호
TSN KOREA 송은하 기자 | SSG 랜더스가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최다 연패인 9연패에 빠졌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10으로 완패했다. 지난 17일 인천 LG 트윈스전 패배 이후 연패 흐름을 끊지 못한 SSG는 시즌 22승 1무 27패가 됐다. SSG가 9연패를 기록한 것은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2,090일 만이다. 당시 SK는 구단 최다인 11연패까지 밀린 뒤 긴 터널에서 벗어난 바 있다. 이날 SSG는 투타 모두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선발 히라모토 겐지로는 3회 강민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5회에는 이재현과 박계범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펜도 버티지 못했다. 세 번째 투수 한두솔은 7회 최형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구위에 막혀 9회 2사 후 김재환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만 면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 1무 18패로 선두를 지켰다. 이재현은 5회와 8회 홈런을 터뜨렸고, 최형우는 7회 시즌 8호 3점포를 쏘아
TSN KOREA 송은하 기자 | 2026 발롱도르 경쟁 구도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를 가장 강력한 후보군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야말과 벨링엄,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경쟁 체제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심 시대 이후 세대교체가 사실상 완료되는 분기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야말이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동시에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그는 10대 선수답지 않은 경기 지배력과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에서는 “메시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공격 재능”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야말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공격 전개 중심으로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스포르팅뉴스는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 성과까지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벨링엄 역시 강력한 후보다. 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그는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특히 큰 경기에서
TSN KOREA 송은하 기자 | 손흥민은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원형 탈모 아니에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스트레스받을 일 없는데, 월드컵 때 봬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우려를 진화했다. 논란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시애틀 사운더스의 2026 미국프로축구 MLS 15라운드 경기 중계 화면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의 뒷머리 일부가 비어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상에서 건강 이상과 스트레스 가능성이 거론됐다. 손흥민은 이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 7개를 시도하며 올 시즌 리그 경기 개인 최다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LAFC는 후반 41분 티모시 틸먼의 결승골로 시애틀을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슈팅 5개를 기록하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38분 골문 앞 발리슛, 전반 43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22분에는 헤더 슈팅까지 시도했고, 후반 32분에는 마르코 델가도의 컷백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14경기에서 도움 9개를 기록 중이다. 북중미
TSN KOREA 송은하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공동 선두 경쟁을 벌이던 kt wiz를 제압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1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전에서 8-5로 승리했다. 베테랑 최형우가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2연패에 빠진 kt를 한 경기 차로 밀어내고 순위표 최상단을 단독 점유했다. 출발은 kt가 빨랐다. 삼성은 초반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3회 김지찬과 김성윤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격했다. 4회에는 김지찬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7회였다. 4-4에서 김성윤이 좌익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가 연이어 안타를 생산했다. 삼성은 7회에만 3점을 뽑아 7-4로 달아났다. 8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8회말 최형우의 적시타가 다시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무리 김재윤도 기록을 보탰다. 김재윤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김재윤은 KBO리그 역대 5번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TSN KOREA 송은하 기자 | 42세 베테랑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의 ‘통산 1천 장타’에 접근했다. 20일 기준 최형우는 통산 2루타 551개, 3루타 20개, 홈런 426개를 기록하며 장타 합계 997개를 쌓았다. 이제 2루타 이상 장타 3개만 더하면 KBO리그에서 누구도 밟지 못한 1천 장타 고지에 오른다. 최형우의 기록은 단순한 장수의 결과가 아니다. 그는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최다 2루타, 최다 타점, 최다 루타 기록을 보유한 대표적 누적형 타자다. 지난 10일에는 창원 NC전에서 KBO리그 최초 통산 4500루타를 돌파했다. KBO 공식 기록에 따르면 루타는 안타로 안전하게 진루한 베이스 수를 합산한 지표이며, 최형우는 2002년 데뷔 이후 25시즌 만에 4500루타를 넘어섰다. 장타는 타자의 파괴력과 꾸준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록이다. 2루타, 3루타, 홈런을 합산하는 장타 수는 단기 폭발력만으로는 쌓기 어렵다. 긴 시간 주전급 타격 생산성을 유지해야 가능한 기록이다. 최형우가 1천 장타에 근접했다는 것은 KBO리그에서 장타형 타자의 기준선이 새로 올라갔다는 의미다. 최형우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타격 정체성을 “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화순군청)가 국제무대 정상에 오르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임애지는 20일 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63회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 여자 54㎏급 결승에서 닐라이 야렌 참(튀르키예)을 4-1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애지는 결승에서 특유의 거리 조절과 빠른 스텝,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웠다. 상대의 압박을 무리하게 맞받아치기보다 유효타를 쌓는 방식으로 흐름을 가져갔고, 라운드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판정 우위를 지켰다.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는 유럽 복싱 무대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국제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했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아시안게임과 유럽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각국 대표급 선수들이 실전 점검에 나선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조기 출국했다. 대표팀은 현지 사전 캠프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해외 선수들과 스파링을 진행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단순한 대회 참가가 아니라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실전형
TSN KOREA 송은하 기자 |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수원FC 위민과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하면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훈련은 AFC 규정에 따라 초반 15분이 공개됐다. 내고향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패스 훈련을 이어갔다. 앞서 입국 이후 대부분의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던 만큼, 이날 공식 훈련은 선수단의 경기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개 일정이었다.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의 준결승전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었고, 당시 내고향이 수원FC 위민을 3-0으로 꺾었다. 수원FC 위민 입장에서는 결승 진출과 함께 설욕이 걸린 경기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원FC 위민 박길영 감독은 “선수단의 경기 감각과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안방 승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장 지소연은 “결승 진출이라는 도전을 강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북한 리유일 감독은 “우리는 철저히 경기를 하러 왔다”며 “